경기도, 첨단 생명공학기술 이전 받는다

화성--(뉴스와이어)--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최첨단 미래생명공학 기술을 도입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과 생명공학기술개발 및 유전자원 공동이용을 위한 기술교류와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3월 19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 후 유전자원과 미래생명공학 기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지방자치단체와 처음으로 이루어 진 것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경기도의 관련 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오후 4시 농천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 연구인력·육종재료의 지원 및 교류 ▲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이용 ▲ 학술·기술정보의 지원 및 교류 ▲ 국내외 농업 유전자원 수집 및 미생물 균주 공동이용 등에 합의하고 생명공학기술개발, 유전자원을 이용한 신품종(벼, 채소) 개발과 미생물 이용 연구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생명공학연구원은 경기도에서 수행하는 형질전환 기법에 의한 화훼 화색 조절 및 병해충 저항성 신품종 육성연구에 필요한 재료 또는 기술을 이전받고, 향후 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발되는 내병충성, 내재해성 관련 유전자에 대한 교환과 기능성 벼, 채소 종자, 유용미생물 균주를 경기도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품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농가가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이고, 생명공학연구원의 고가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장비구입에 따른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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