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3월12일에서 13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우 연기자와 비장애 연기자들이 함께 공연하는 연극, ‘날개 없는 천사들’이 공연됐다.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2008 투게더 공연'의 일환으로 연극에는 CF로 익숙한 서단비씨와 중견배우 김인문씨, 정신지체 2급의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씨와 지체장애 2급의 뇌성마비 연극인 길별은씨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05년 문소리 주연의 ‘사랑해, 말순씨’라는 영화를 통해 알려진 강민휘씨와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길별은씨는 비장애우도 하기 힘든 연기를 성공적으로 연기해 객석에 감동을 자아냈다.

연극 '날개 없는 천사들'은 1970년대 말, 가장 드라마틱했던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행운의 편지' 때문에 엄마와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믿는 중학교 1년생 광호의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이다.

연극에서 강민휘씨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재명' 역으로, 길별은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야채장수로 출연했다. 또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로 유명한 배우 김인문씨가 2005년 뇌경색 판정 이후 장애를 극복하고 연극무대에 다시 출연하고, 공연 후 이에 대한 동료배우 전원주씨의 축하인사로 객석은 다시 한 번 감동의 물결에 빠졌다.

현재 인터넷방송국 NPN-TV(http://www.npn-tv.com)에서는 뉴스채널을 통해 '2008 투게더 공연', 연극 '날개 없는 천사들'에 대한 생생한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장애는 비정상이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그 어떤 장애든 콤플렉스든 그것을 뛰어 넘으면 더 이상 장애도 콤플렉스도 아닐 것이다. 이제는 이들의 노력에 우리 사회가 화답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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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미디어 방송제작팀 김기현 기자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