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공직자 부조리를 근절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초빙, ‘공직자, 투명사회를 이룩하는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거성 회장은 ‘한국의 부패인식지수 변화 추이와 국가별 부패인식 지수’를 짚어보고, 반부패 운동의 중심과제인 엄격한 적발과 처벌, 법제의 정비, 의식개혁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청렴도를 올리는 것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공공부문과 기업, 시민사회 등이 반부패와 투명성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반부패운동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북 익산 출생으로 연세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가청렴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행정안전부 주민감사청구심의회 위원을 맡는 등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임근기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강의를 통해 도청 공직자들이 청렴도 향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클린 전남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포럼 참석자들에게 부조리 근절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부조리 근절을 위해 지난 2월 ‘실국별 취약업무 개선방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3월에는 ‘전직원 청렴교육 및 2007년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건설업 등록’, ‘여객·화물운송업 인허가’, ‘소방시설(완공·완비검사)’, ‘환경배출업소 단속’, ‘공사계약’, ‘보조금 지원’ 등 6대 취약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감사시스템(SMS)을 개발·운영하는 등 부조리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126회째를 맞는 전남포럼은 그동안 도정의 주요 현안 및 역점시책 등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변화혁신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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