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외국인 노동자 ‘500원의 행복’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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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스피 086790
2008-03-23 10:02
서울--(뉴스와이어)--하나금융그룹(사장: 윤교중)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22일 안산 원곡동 이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기증한 약 3500여점의 의류와 시계, 밥솥, 카메라 등 소형가전 물품이 점당 500원에서 1천원에 판매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생활 필요한 물품을 값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안산이주민센터의 ‘안산외국인 노동자상담소’와 ‘안산외국인 노동자쉼터’에 전달되어 국경과 인종 차별을 받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보장활동, 복지활동, 교육활동, 국제 연대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는데 지원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 내 외국인수가 1백만명이 넘는 다민족 국가 시대를 맞아 작년 11월에도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었다. 또 베트남-한국 부부 300쌍 및 자녀 천여명을 초청하여 한글과 베트남어로 공동 표기한 동화책을 출간하는 등 자녀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지원도 해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돕기와 이번 바자회에 이어 다문화가정 2세 대상 장학사업 등을 계획 중” 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에게 나눔의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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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공보팀 이성곤 차장, 정재훈 차장 02-2002-2722,2723,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