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일자리를 창출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우체국예금 사회공헌사업 ‘무의탁 환자 무료 간병사업’이 올해 확대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정경원 본부장을 비롯, 김상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간병 도우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무의탁환자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을 간병인으로 선발, 행려병자, 노숙자, 혼자 사는 노인 등 가족이 없어 의지할 데 없는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 여성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무료 간병으로 삶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줘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2억 6천만 원)보다 1억 9천만 원이 늘어난 4억 5천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 여성에게 더 많은 간병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는 환자도 연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서울지역에서만 실시하던 이번 간병사업을 올해에는 부산, 대구, 전주지역으로 확대 실시, 전국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영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정사업본부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환자들을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삶의 의지를 심어주는 당부의 말을 전하는 등 간병 서비스를 직접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병 서비스에 나서는 조모씨(57)는 “우리같이 나이가 많고 취업이 어려운 여자들에게 간병서비스는 안정된 일자리이다”면서 “우정사업본부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일자리도 만들고 불우이웃도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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