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 2008년 부산지역 메세나 운동 활성화 시동

부산--(뉴스와이어)--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장호)은 부산 연극의 발전을 위해 3월21일 부전동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 사무실에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연극단체인 가마골 소극장(대표 박태남)과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가마골 소극장의 공연 기획, 공연 프로그램 제작, 극장 운영에 2천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문화소외계층 및 일반 시민에게는 연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가마골 소극장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작품과 수준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제공하여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과 함께 부산 연극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난해 말 부산은행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이익의 환원과 나눔 사업을 위해 50억원을 전액 출연하여 설립된 재단으로 출범과 동시에 많은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마골 소극장은 개관한지 22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소극장으로 지역의 문화발전과 공연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 연극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부산지역의 소극장은 15개에 이르지만 대부분 운영여건이 열악하고 관객층이 빈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서울의 연극 작품이 부산 소극장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의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얼마 전 부산시는 올해를 문화예술 중흥의 원년으로 삼고 부산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1기업 1문화예술단체 자매결연 운동을 추진하는 등 메세나 운동을 활성화 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원 협약으로 부산시가 추진하는 메세나 운동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한 문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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