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제2회 광산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장려상 수상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는 재료·금속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문성민(25세), 강기만(27세)씨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 주관한 제2회 광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문성민씨와 강기만씨는 각각 ‘UV LED를 이용한 청정가습기’, ‘인간친화형 여드름 치료 스탠드 설계 및 제작’ 이라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산학맞춤형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순천대학교에서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의 특성화학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1월 처음 개설된 미래광전자재료트랙 과정을 밟고 있다.
순천대학교 미래광전자재료트랙 과정에서는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주문형 이슈 교과목을 개설하여 산학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산업체 적응형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LED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미래전략신소재공학전공 3~4학년 및 대학원 학생 등 20여명이 이 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LED는 백열등에 비해 1/10의 소비전력, 형광등의 100배 수명, 진동 및 충격에 강하고, 뛰어난 내구성으로 반영구적인 특성, 하나의 작은 소자를 묶어 제작하므로 다양하고 자유로운 개성 표현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차세대 친환경 조명으로서 휴대전화기 액정패널, PDA, 노트북 등을 포함한 조명시장을 통해 발광부품만 10조원이 넘는 시장 전망이 예측되고 있을 정도로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이 광주단지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에게 제공되며 아이디어 상품화,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체에게는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케 해 광산업 분야 제품개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통신, 광응용, LED 등 광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 전국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설된 이 공모전은 지난해 말부터 2개월 동안의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달 당선작을 발표했다.
웹사이트: http://www.sunchon.ac.kr
연락처
순천대학교 공과대학 미래전략신소재공학전공 곽준섭 교수 (☎061-750-3015, 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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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8일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