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부산 ‘정규직’ 채용 가장 많아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에 거주한 기업들의 정규직 직원 채용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등록된 채용공고 471,106건을 분석한 결과, 정규직 채용공고는 총 398,544건으로 84.6%, 비정규직 채용공고는 72,562건으로 15.4%로 집계됐다.

또, 각 지역별 정규직 채용공고 비율(%)의 평균은 79.5%로, 등록된 채용공고 10건 중 7건은 정규직, 3건은 비정규직 직원을 채용하는 채용공고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정규직 직원 채용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업이 등록한 채용공고의 87.1%가 정규직 채용공고로 집계됐다.

그리고 뒤이어 △서울특별시가 85.0% △부산광역시 84.9% △충청남도 83.9% △인천광역시 83.6% △광주광역시 83.1% 순으로 정규직을 많이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타 지역보다 비정규직의 채용비율이 높았던 지역은 △제주도 29.0% △울산광역시 27.7% △강원도 26.4% △전라남도 25.0%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3년도와 비교해서는 전국적으로 비정규직 채용비율이 3.1%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기업들의 비정규직 직원 채용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2004년도 전체 채용공고 중 비정규직 채용공고의 비율은 15.4%(471,106건 중 72,562건)로 2003년도 비정규직 채용비율 12.3%(317,352건 중 39,163건)보다 3.1%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업종별로는 ‘제조/통신/컴퓨터/건설’ 업계의 정규직 채용비율이 93.2%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유통/도소매’ 는 비정규직 채용비율이 21.5%로 가장 높았다.

전체 세부 업종 중에는 △목재/제지/가구(96.3%) △섬유/패션(96.0%) △기계/기계설비(95.5%) 업계의 정규직 채용비율이 타 업계보다 높았다.

반면 △금융(은행/보험/증권/카드) (57.1%), △금융(종금/저축/여신/신협) (50.5%)의 금융업계 에서는 비정규직 직원 채용비율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이는 전체 업종의 비정규직 채용비율인 15.4%보다도 각 41.7%p 35.1%p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세부 업종별로 ‘서비스/유통/도소매’ 업종에서는 △유통/무역/도소매(91.3%) △운송/운수/물류(90.3%) △건강/의료/보건/복지(88.8%) △출판/인쇄/편집/출력(88.4%) 업종의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비율이 높았고, 금융업 기업들은 비정규직 채용비율이 높았다.

‘제조/통신/컴퓨터/건설’ 업종에서는 △목재/제지/가구(96.3%) △섬유/의류/패션(96.0%) △기계/기계설비(95.5%) △금속/재료/요업(95.4%)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95.3%) 업종의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비율이 높았고, △생활화학/화장품(11.7%) 업계 기업이나 △컴퓨터/하드웨어/장비(10.5%) 에서는 비정규직 직원을 채용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인터넷/IT'업계에서는 △보안(91.0%) △디자인/CAD(90.3%) △게임/엔터테인먼트(90.0%) 업종의 기업이 정규직 채용비율이 높았고, △SI/ERP/CRM/KMS(32.5%) △캐릭터/애니메이션(19.0%) △네트워크/통신서비스(18.2%) △웹에이전시(18.0%) 업종의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비정규직 직원채용비율이 타 기업보다 높았다.

잡코리아 정유민 이사는 “대도시의 경우 기업들의 본사가 밀집되어 있어 정규직 채용비율이 더 높으며, 업종의 특성상 영업이나 서비스 직무가 많을수록 비정규직의 채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잡코리아 개요
잡코리아는 세계 최대 온라인 리쿠리트 사이트인 몬스트닷컴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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