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매곡지방산업단지 100% 분양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북구 매곡동 산 31-1번지 일원에 조성한 울산매곡지방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2차 분양희망 업체를 공모한 결과 분양 대상 용지 34필지 193,392㎡ (58,491평)가 100% 분양 신청됐다.
이번 매곡단지 입주기업은 앞으로 공장설비 등에 총 1천 174억3천600만원을 투자하고 순수 고용 인원만 1천 830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매곡단지에서만 연간 2,736억원 생산유발효과를 비롯, 부가가치창출 1,174억원, 고용효과 2,000여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업체는 외국인 투자기업 2개사와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하는 12개사를 포함해 모두 67개 업체에서 71필지 331,610㎡ (100,310평) 신청해 분양면적대비 1: 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접수 결과 단독 신청한 업체는 17개 업체로 21필지 136,292㎡ (41,219평)이며, 중복 신청한 업체는 모두 50개사에서 13필지 57,100㎡ (17,272평)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에 신청한 업체들 가운데 우선순위에 포함된 9개 업체를 제외한 41개 업체에 대해서는 오는 24일 공개추첨을 실시, 입주업체를 선정해 25일 대상 업체에 통보할 계획이며, 오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조성중인 매곡지방산업단지는 미분양 없이 100%분양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향후 조성예정인 신산업단지와 모듈화단지, 길천산업단지와 달천농공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한 행보가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접수 결과는 오토벨리 조성사업을 계기로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로 발돋움하고, 값싼 공장용지의 공급과 세제혜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기업 환경을 조성하려는 울산시의 노력을 기업체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돼 울산시가 올해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사랑 운동이 보다 폭넓게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기업유치를 지역발전의 최고 시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고 강조하고 “이번 매곡단지의 분양 완료는 앞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기업유치 시책이 본격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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