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8년 4월, 썸걸즈가 돌아온다!

2007년 헤어짐에 관한 남자들의 솔직하지 못한 핑계에 대해 세련되고 깔끔한 연출로 풀어내어 큰 인기를 끌었던 썸걸즈가 장소를 설치극장 정미소로 옮겨 다시 공연된다.

200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공연됐으며 매 공연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작품은 남녀간 성의 정치학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풀어내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닐 라뷰트의 희곡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헐리우드 공식과 보편적인 화법에 반(反)하는 독특한 구성과 신랄한 남녀관계 묘사로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한국 프러덕션에서는 연극 <아트>, 뮤지컬 <클로저 댄 에버>를 번안하고 연출했던 황재헌이 젊은 감각의 연출법과 세련된 대사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석준과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 최덕문이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강진우’를, 지성과 미모, 그리고 연기력을 겸비한 여배우 박호영, 정수영, 서정연, 김광덕이 4가지 캐릭터의 그녀들(Some Girl(s))을 연기한다.

2007년 연극계 유래없는 2535 여성들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흥행화제 작!

썸걸즈는 2005년 런던 초연, 2006년 미국 브로드웨이와 오스트리아의 앙코르 공연, 그리고 2007년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바 있는 최신 작품이다. 우리에게 시트콤드라마 “프렌즈”의 “로스”역으로 잘 알려진 “데이빗 쉼머”의 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영국 런던 공연과 미국, 오스트리아 공연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고 특히 2007년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공연은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계에 유래없이 2535 여성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끌어모으며 화제를 만들어냈고 약 2개월간의 공연 기간 동안 유료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매일 기록하며 최근 새로운 흥행화제작으로 기대되고 있다.

2535 여성관객들의 관심사인 성과 사랑, 이별 이야기 등 극중 소재와 성격을 같이 하는타겟팅된 마케팅으로 그녀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고 특히 남자 주인공 강진우역을 맡은 이석준, 최덕문의 연기대결이 볼만한 이슈가 되어 같은 공연을 두 번 세 번씩 보며 연기를 비교하는 이른바 썸걸즈 홀릭들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흥행 레파토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열렬한 관심을 이어갈 올 해 공연은 4개월의 장기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에 옮겨 공연되는 설치극장 정미소는 상시 신진 작가들의 그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와 따뜻하고 편안한 카페 공간을 로비로 가지고 있고 객석의 의자 역시 등받이가 마련되어 있는 등 관객을 좀 더 배려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차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이 주목하는 극작가이자 영화감독 닐 라뷰트의 국내 소개 첫 번째 희곡! <썸걸즈>

97년 첫 영화 <남성전용회사>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소개되며 선댄스 영화제 제작자상, 뉴욕 비평가협회 최우수 영화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연달아 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재능있는 감독인 닐 라뷰트는 2000년, 53회 깐느 영화제에서 "너스 베티(모건 프리먼, 르네 젤위거 출연)" 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자이다. 미국내에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인기감독인 닐 라뷰트는 뉴욕대에서 극작 전공을 하면서 런던 왕실극단의 국비 연구생으로 공부할 만큼 극작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왔다. 그래서인지 그는 희곡을 써서 무대화시킨 다음 영화로 제작 하는 독특한 작업형식을 가지고 있다.

닐 라뷰트는 여러 편의 영화와 연극을 통해 남녀간의 성 정치학을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왔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남녀의 갈등, 이성간의 파워게임, 사랑의 정의 등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잘 그려내는 그는 특히 남녀가 동일한 대상과 사건에 대해 상이한 시선을 가지고 이해하는 상황을 미묘한 운율과 엉뚱한 유머로 풀어내는데 매우 탁월하다.

마음을 동요시키는 인간관계의 묘사로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던 그의 작품 중 <썸걸즈>는 그의 그런 특색이 잘 나타난 작품으로 남녀간의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어떠한 과장이나 유머가 없는 듯, 무심한 대사가 웃음을 자아내고 현장감 있는 대사와 리얼한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스스로 단서를 찾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하는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세련된 감각과 지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을 꿰뚫는 연출가, 황재헌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재학 중에 대학로에 입성한 그는 30대 초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미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해 가고 있는 연출가이다.

현재 <나쁜녀석들> 연출을 맡고 있는 그는 대표작 연극 <아트>, 뮤지컬 <클로저 댄 에버>로 각색능력과 연출력을 모두 인정 받았고 특히 극 중 캐릭터에 배우의 미묘한 감정과 특징, 색깔을 입혀놓은 솜씨가 탁월하다. 그 동안의 작품들이 모두 번안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 작품마다 한국적인 정서를 잘 살려냈으며 자신만의 연극적 디테일과 기발함을 가미해 독특한 재미를 안겨 주었다. 2007 한국 초연 썸걸즈는 단순한 번역극이 아닌 황재헌 연출에 의해 시·공간을 한국적 정서로 변환시킨 번안극이다. 원작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텍스트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이끌어 내고, 배우들로부터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듯 편안한 연기를 이끌어내어 마치 서울에서 쓰여진 작품인 것처럼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됐다. 그 어떤 여성보다 여성의 심리를 잘 꿰뚫어 연출하는 과정마다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던 황재헌 연출은 그녀들의 경험과 그녀들이 궁금했던 남자의 심리, 그녀들이 반했던 남자의 매력을 장면마다 잘 살려내면서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로 <썸걸즈>를 만들어냈다. 그 어떤 상황도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섬세한 연출가이기에 일상 속에서 그 의미를 찾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작품 <썸걸즈>에서 그의 진가가 다시 한번 발휘될 것이다.

여자를 아는 두 남자의 연기대결! 미혼이었던 남자 배우들! 기혼자가 되어 돌아오다! 2008 이석준 vs 최덕문

젊고 아름다운 약혼녀와 결혼을 앞두고 예전에 만났던, 동시에 배반했던 여자들을 호텔방에서 한 명씩 만나는 어이없는 행동을 감행하는 주인공 ‘강진우’는 매력적인 겉모습 뒤에 비겁한 속내를 감추고 끝까지 자신의 여자들을 이용하는 진짜 ‘나쁜 놈’이다. 하지만 모든 여자들이 그걸 뻔히 알면서도 미워하지 못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이 남자. 2007년에 이어 이석준, 최덕문 두 배우가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의 ‘그 남자’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특히 더 작년까지만 해도 미혼이었던 이들의 신분이 지금은 아내를 맞이한 유부남으로 달라져 여성을 더욱 잘 아는 농익은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 있는 변신 이/석/준

안정된 연기력에 준수한 외모까지 갖춘 그에게서는 13년이라는 연기 내공이 느껴진다.

<아이다>의 라다메스 장군에서 <헤드윅>의 트랜스젠더 락 가수까지 항상 새로운 모습을 무대에서 선보인 그는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성실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 당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던 뮤지컬에서 돌연 소극장 연극으로 장르를 우회했고 뮤지컬배우답지 않은 정교하고 부드러운 연기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던 이석준의 대학로 컴백작품은 역시 연극 <썸걸즈>이다.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도 만나게 될 그가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그의 욕심이 2008년 <썸걸즈>의 매력적인 나쁜 남자 강진우를 어떻게 표현해 낼지 그의 연기가 벌써부터 보고싶다.

이유 있는 고집 최/덕/문

원숙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는 대학로 캐스팅 섭외 0순위 배우이다. 굳이 연극이 아니어도 잘 나가고 있기에 이제 연극은 잠시 쉴 것 같은 그이다. 그를 사랑하는 배우라면 연극열전 늘근도둑에서 보여줬던 수사관 최덕문이 전작과 완벽히 다른 인물인 “강진우”를 표현해내는 놀라운 연기력의 비교를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이석준과 마찬가지로 미혼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이제 기혼남으로서 더 여자의 속을 더 잘 아는 절대매력남 강진우를 보여줄 것이다.

동숭아트센터 개요
동숭아트센터는 1989년 김옥랑 대표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의 현재적 재창조라는 기치 아래 공연영상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의 창조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공연영상문화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예술성 높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온 동숭아트센터입니다. 이제는 공연영상 중심으로 편성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전시와 교육, 식음 분야를 합류시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숭홀, 소극장, 하이퍼텍나다가 공연영상문화의 주축 공간이었다면, 꼭두박물관과 꼭두카페, 놀이공간 '꼭두랑 놀자'는 전시와 교육, 식음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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