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경계 강화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에서는 오는 2월 23일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산림내 무속행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어린이 불장난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산불방지 특별경계를 강화한다.

정월 대보름 당일 오전4시부터 자정까지 20시간동안 산지에서의 무속행위, 달맞이, 달집태우기 등에 대한 특별경계 근무강화를 위하여 구·군 전직원이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계곡·약수터·바위 밑·토굴 등 무속행위 예상지역을 출입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양초, 향 등 인화물질을 일제히 수거하며, 산불감시원·공익근무요원을 집중 배치하고,산림 인접지에서의 쥐불놀이, 딱총놀이 등 어린이 불장난이 근절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사전에 협조해 나가는 등 산불발생 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산불취약지인 산림내 독립가옥이나 사찰, 송신시설 등과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산림내 설치된 저수조의 결빙확인 및 진화차량의 급수 및 유사시 출동가능 하도록 각종 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발생에 대한 초동진화태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예방대책도 아울러 마련하여 추진한다.

또한, 소방 및 경찰헬기를 동원하여 공중에서 산불예방 계도방송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달맞이객들에게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가는 등 시민들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의 추진을 위하여 산불방지 점검반(총괄지휘 : 시 도시계획국장)을 편성하여 구·군에 대한 격려와 함께 점검을 강화하고,아울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시 녹지공원과와 구·군 및 대청공원, 시설관리공단에 설치하여 금년도 정월대보름에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맞이를 위해 입산하는 시민들은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을 휴대하지 말 것과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등 귀중한 산림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전 시민이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녹지공원과 이재우 051-888-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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