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i2008 경쟁부문 본선작 확정, 총 3개 섹션 72편 본선진출

부산--(뉴스와이어)--UCC 시대의 대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은 디지털영상이다. 대학생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재의 디지털 영상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학생 디지털영상페스티벌인 "2008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이하 BUDi2008)"가 바로 그 것. BUDi2008에는 기성영화의 사랑, 폭력, 코미디 등 상업적이고 진부한 소재를 탈피한, 아마추어 영상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하고 특별한 소재의 영상들로 가득하다.

BUDi2008에는 현대 사회에 대한 솔직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로 그 소재가 매우 다양해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Maya Gurchew”나 출소한 전과자의 사회적응을 소재로 삼은 “AHAZ”, 사회구조의 부조리를 풍자한 작품 “적응” 등... 대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자신만의 색깔로 말하고 있다. 또한 노점상인 아버지를 카메라에 담아낸 “거리의 상인”, 감독 자신의 아버지를 주제로 딸에 대한 사랑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우리아빠”, 입양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Family" 등의 작품에서는 현시대 대학생들이 말하는 가족에 대한 철학과 사랑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러한 각양각색의 시선이 담긴 작품들은 BUDi2008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BUDi2008에는 전세계 대학(원)생을 상대로 디지털로 제작된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작품을 공모한 결과, 국내 267편/국외 211편 총 35개국 478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중 본선 상영될 경쟁부문에는 총 72편이 선정되었으며, 장르별로는 픽션 26편(국내 17편/국외 9편), 다큐멘터리 11편(국내 9편/국외 2편),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35편(국내 22편/국외 13편)이 상영된다.

BUDi2008 권만우 집행위원장은 “출품 규모나 작품 완성도 등 국제적 페스티벌로서 부족함이 없다. 참여 국가와 출품작은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콘텐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예심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상 감각과 아마추어적인 도전 정신이 녹아있는 작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올해 BUDi는 더욱 놀랍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작들은 영화제 기간인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경성대 일대에서 각 2회씩 상영된다. BUDi2008은 전세계 대학생을 상대로 작품을 공모 받아 상영하는 ‘경쟁프로그램’과 세계적인 디지털콘텐츠를 초청해 선보이는 ‘특별프로그램’, 그리고 ‘세미나’, ‘컨퍼런스’, ‘전시회’ 등의 ‘특별이벤트’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디지털 페스티벌이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봄에 열리는 아마추어들의 PIFF라는 별칭으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d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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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홍보담당 이지훈 051-620-4973 011-800-7038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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