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클리베’ 음식물처리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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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코스피 021240
2008-03-25 15:10
서울--(뉴스와이어)--“가장 불편하고 귀찮은 집안 일은?”

최근 갤럽에서 전국 5대 도시의 30~59세 기혼여성 5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주부들은 가장 불편한 가사 노동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보관, 이동’을 꼽았다. 우리나라 식단의 특성 상 냄새가 심한 김치나 된장 찌꺼기 같은 진한 양념이 많고, 부패하기 쉬운 생선이나 고기 등 기름기가 심한 음식물, 수박껍질 등의 부피가 큰 쓰레기가 많다 보니 처리나 보관 시 어려움을 겪기 때문. 특히 기온이 올라갈수록 부패의 속도가 빨라져 버리는 시기를 놓치면 집 안 전체에 쓰레기 악취가 퍼져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생활환경전문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전(全) 처리 과정에서 냄새나 부패 없이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1/10로 줄이는 신제품 음식물처리기(모델명: WM03-A/B)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클리베(Clive)’ 를 런칭했다.

신제품은 음식물쓰레기를 잘게 분쇄한 후 건조하여 열 효율을 높이는 ‘분쇄건조식’으로 ‘온풍 혹은 열풍 건조식’의 제품과 달리 처리 후 결과물이 음식물쓰레기의 형상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커피가루 형태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처리 시간도 2시간 가량으로 1~2일 정도 소요되는 타 방식에 비해 현저히 짧다. 처리 후 잔여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4인 가족 기준)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다.

음식물쓰레기의 가장 큰 문제점인 냄새와 부패 문제도 완전히 해결했다. 일단 처리 후 결과물은 처리 전 대비 75~95% 가량 부피가 감소한 가루 형태라 냄새가 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수분함유량이 수분을 2.7%~3% 정도라 부패할 염려도 없다.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역시 하수관을 통해 강제로 배출되어 악취가 새어 나오지 않는다.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팬(fan)에 의한 건조로 내부 악취 및 습기를 강제 배출하도록 해 집 안으로 냄새가 들어오는 경로를 차단한다. 기존의 미생물 처리 방식의 경우 처리 전후 악취가 심했으며, 탈취 필터 방식이나 일반 건조 방식 역시 건조 시 생기는 고압으로 투입구를 열 때 악취가 발생하거나 집 안에 냄새가 가득 차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먹다 남은 반찬, 국 찌꺼기 등의 일반 음식물쓰레기뿐만 아니라 조개 껍데기, 핵과류의 씨, 생선 뼈, 닭 뼈 등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다양한 안전 기능을 추가했다. 제품 작동 중 사용자의 실수로 투입구가 쉽게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투입구엔 이중잠금장치를 설치했으며, 안전 잠금 모드(child lock)를 장착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제품이 작동하는 동안 투입구 혹은 회수함을 열었을 때, 감지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WM02) 대비 50% 줄어든 슬림한 형태로 주방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 것 역시 장점. 표시부에는 ‘교반(섞기) → 분쇄 및 건조 → 냉각’의 3단계 처리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59만원이며, 렌탈도 가능하다. 렌탈 제품은 네 단계의 렌탈 등록비에 따라 차등 렌탈료를 적용하고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등록비 100,000원 기준 월 렌탈료 24,000원이며, 13개월 차부터 19,000원으로 할인된다.

제품을 렌탈할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디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제품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4개월에 한 번씩 방문하는 코디는 방충 카트리지를 교체하고 제품 청결을 유지해주며, 8개월에 한 번씩 쉽게 오염될 수 있는 잔반 투입구를 교체해 준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개발부문 김경기 본부장은 “앞으로 생활환경가전 전문 기업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식물처리기를 웅진코웨이의 제5대 주력 상품군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클리베(CLIVE)는 음식물처리기의 대표 주자로써 웰빙(로하스) 환경 가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베(Clive)’는 신제품 WM03의 출시와 함께 런칭된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음식물처리기 브랜드이다. clean과 live의 조합으로 ‘깨끗한 주방의 마무리 / 깔끔한 주방에 마침표를 찍다 / 주방의 해피엔딩!’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웅진코웨이의 클리베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의 크기를 자동 감지하여 분쇄기능을 사용한 후 건조시키므로 통째로 건조시키는 것보다 시간이 5배 이상 단축된다. 건조 역시 단순한 열풍을 이용한 건조가 아닌 팬에 의한 가열기능과 함께 건조되므로 훨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수분 함유량이 2.7~3% 밖에 되지 않아 잔여물을 보관해도 전혀 부패할 염려가 없다. 이에 반해 일반 건조기는 건조하는데 하루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뿐 아니라, 완전건조가 되지 않아 기계 안에서 부패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에 이어 음식물처리기를 5대 주력 상품군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클리베(CLIVE)’ 를 새롭게 런칭하고,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앞으로 클리베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분쇄건조방식뿐만 아니라 온풍건조식, 씽크대 부착형, 프리스탠딩 방식 등 다양한 방식의 신제품을 연내 출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음식물처리기 시장의 전문 브랜드로써 확고하게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웹사이트: http://www.co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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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홍보팀 김정미 02-2172-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