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DMB플러스, 지상파 DMB 음영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국민DMB플러스는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 이후, 6개 사업자 협의회의 구성을 추진해, 음영지역에 설치할 중계기(Gap Filler)를 공동으로 설치하도록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6개 사업자 협의회를 통해 중계기 구축 비용을 면밀히 산정하고 정책당국과 협의, 관계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민DMB플러스는 초기자본금 400억 가운데 100억 원을 별도예산으로 하여, 이미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민DMB플러스 장한성 대표는 “공공재인 지상파의 경우 무료 서비스가 원칙이기 때문에, 수익자인 방송사업자가 일정이상 비용을 부담할 수 밖에 없다”며 “국민DMB 플러스가 다른 사업자에 비해 자본금 규모가 큰 이유는 이 부분을 감안한 결과”라고 밝혔다.
지상파 DMB 음영지역 문제란 지하철 또는 건물 내부 등 지상파가 도달하기 힘든 지역에 중계기(갭필러)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관련비용의 처리방식에 대한 문제이다. 현재 수도권의 지상파 DMB 음영지역에 갭필러를 설치하는 비용은 이동통신사들의 협력을 얻어 이통사 기지국을 이용할 경우 350여 억원 정도, 지상파 DMB 사업자들이 단독으로 설치할 때 55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지상파 DMB 방송 사업자가 단독으로 중계기 설치에 나설 경우 초기 자본금을 모두 중계기 설치에 쏟아 부어야 하는 형편이다. 따라서 음영지역 해소에 관한 방안은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비용부담을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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