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에 종합교육문화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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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16:34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3월 25일(화) 오후 2시 울산 동구 대송동 새마을공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과학대와 공동으로 이 학교 동부캠퍼스 내에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기업체 임직원 연수 등을 담당할 교육기관인 ‘산학협력연구소’를 이날 착공, 내년 3월 완공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산학협력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업·대학·지역 연계 교육기관으로, 울산의 교육·문화 여건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오종쇄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및 울산과학대 이수동 학장과 관계자, 박맹우 울산시장 등 지역 기관장, 학생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은 “이 산학협력연구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취미활동, 평생교육 등 생활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며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건립하는 산학협력연구소는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내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4천223㎡(약 4천300평)의 규모로 조성되며, 강의실을 비롯해 대강당, 어학실습실, 소규모 다목적실과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시설을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의 연수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울산과학대와 함께 영어마을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강연·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1만여명의 울산 주부들이 참가하며 인기를 모았던 ‘현대주부대학’의 모든 교과과정을 이곳에서 운영해 양질의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 등 6개 문화회관과 도서관, 체육시설을 건립해 운영하는 등 울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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