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관세인’ 에 서울세관 이신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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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05-02-22 10:22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김용덕)은 건고추를 밀수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고급 아파트 등을 구입·은닉한 밀수범의 재산을 찾아내어 이를 국고에 환수토록 한 서울세관 외환조사1과 이신원씨(38세. 7급. 남)를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22일 시상했다.

밀수범 최모씨는 10회에 걸쳐 중국산 건고추 615톤(시가 102억원 상당)을 밀수입하고 그 수익금으로 처 및 장모의 명의로 61평 아파트와 에쿠스 승용차 등을 구입하였으며, 이를 이신원씨가 끈질긴 계좌추적으로 찾아내서 국고로 환수(몰수 보전등기)한 바 있다. 이는 '01.9월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이 제정된 이래 관세청 최초의 사례이다.(정부 전체로는 2번째 사례)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15만건에 달하는 외환거래자료를 5개월간 분석하여 ○○사가 수입한 엽연초 등의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하여 부족하게 납부한 탈루관세 총 22억원을 추징한 인천세관 심사관실 7급 차상두씨(40세. 남)가 심사업무분야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자가 반입한 비활성 수류탄, 캘빈30 사냥용 실탄 및 도검류 38점을 X-Ray투시기 판독으로 적발해 내어 안보위해물품 반입을 저지시킨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 기능8급 엄선경씨(36세. 여)가 감시업무분야에 선정되었으며 친절수범분야에는 업무가 종료된 밤 8시에 휴대품 통관을 위해 세관을 찾아온 민원인에 대해 자신의 업무가 아님에도 세금납부, 물품반출 절차 등을 가족처럼 친절히 안내한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 7급 이홍현씨(33세. 남)가 뽑혔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우대, 금강산 및 해외 선진국 시찰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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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관세인’ 제도는 '02년 3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35번 째이며, 그 동안 ‘분야별 유공직원’은 95명이 선정됐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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