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자는 환율상승 및 수출호조로 종합경기 호전
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2008년 1/4분기 산업동향 및 2/4분기 전망」보고서에 의하면, 조선은 현재까지 확보된 수주량이 ’07년 건조량을 기준으로 약 5년치에 달하며, 특히 대형컨테이너선·해양석유시추 관련 선박(Drill Ship) 발주가 활발해 2/4분기에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하고, 수출은 3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국내소비 위축이 우려되나,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해외 현지소비자 니즈 부응 등으로 2/4분기에 내수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6.4%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영향으로 미국·유럽으로의 수출부진이 우려되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여 수출기업의 채산성 향상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석유화학·석유 업종, 채산성 악화 전망
건설은 작년부터 분양자 입주지연, 내수시장 불황, 하도급업체 대금지불 지연 등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2/4분기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인해 채산성은 악화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의 경우 2/4분기 가전·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생산호조에 힘입어 내수는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원료인 납사가격이 900달러/MT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채산성은 악화될 전망이다.
석유는 생산 및 내수 부진 속에 중국·인도의 수요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2/4분기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한 64.5억불이 예상되지만, 원유 정제후 생산되는 B-C유의 가격이 국제 원유가격보다 낮아 관련업계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커, 채산성 개선방안 마련 시급
전경련은 ’08년 2/4분기 채산성 악화 전망은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하고, 물량확보난과 가격급등 등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생산중단과 도산 등이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채산성 개선을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자원의 개발 및 확보가 시급하며, 안정적인 환율정책과 환리스크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개요
○ 조 사 명 : 주요업종별 ’08년 1/4분기 동향 및 2/4분기 전망
○ 조사방법 : 自記式 설문지 조사
○ 조사기간 : ’08. 3. 10 - ’08. 3. 26
○ 조사대상 : 주요 업종별 협회 (조선·자동차·석유 등 총 19개)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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