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성명-공명하고 투명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이기를 기대한다

2008-03-26 11:14
서울--(뉴스와이어)--오늘부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일정이 시작되었다. 그간 공천 과정 중에 벌어진 계파간 이해관계와 정치적 전략 공천의 잡음은 국민들의 마음을 실망시켰다. 또 이번 선거가 정책의 부재속에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과 실제 각 당이 정책의 개발과 제시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전면에 내세워 선거를 치를 형국이라는 점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이후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여망하는 국민들의 바램은 여지없이 정치권의 당리당략속에 외면받아 왔다. ‘정책선거’가 식상한 헛구호로 느껴질만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인기투표와 분풀이투표로 전락해가고 있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뒷면에 얼마나 많은 비정상적 선거운동과 비리가 파생할 것인지 국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국민의 선거문화는 날로 높아지고 성숙해가고 있는데 정치권의 정치문화가 이렇게 한심해서야 어떻게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며 경제 활성화와 안정을 이룬다는 것인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낮은 투표율로 나타나려는 심각한 상황속에서 희망을 제시하지 못하는 정치권이 어떻게 국민을 향해 발전적인 민주사회를 위하자며 일 할 일꾼을 선출해 달라고 손을 내밀 수 있는가.

정치는 국민을 향해 늘 열려있고 국민의 아픈 곳을 치유하여야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올바른 정책과 공약을 삶과 정치의 신념으로 삼는 진정한 일꾼의 선출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는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헌신하는 일꾼의 선출을 위한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로 진행되길 정치권과 각 후보자에게 촉구한다. 오늘부터라도 과거의 악습과 폐단이 지속되는 선거문화와 단절하고,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이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꽃피우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008. 3. 26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윤배, 강용수, 박돈희, 오주훈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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