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임금동결 및 단체협약 무교섭 타결
하이닉스반도체는 금일 (3월 26일 수요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선진 노경문화를 창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노경 실천서를 결의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D램 가격하락 폭풍에 휩싸여 18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으며 상반기에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이에 노동조합은 ‘신노경문화 1호 기업’으로서 회사가 처한 대외 환경에 공동 대응하는데 뜻을 같이해 임금을 동결하고 올해의 노경간 주요 쟁점에서도 회사와 교섭 없이 타결을 이뤘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회사가 유동성 위기에 놓였던 지난 2000년에도 노경이 단결해 극복한 사례로 유명하다.
노동조합 위원장은”회사가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도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번 단체교섭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도 노동조합의 위기극복 동참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가치 창조적 노경관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올해 초 경영위기 극복과 혁신 마인드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김종갑 사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 및 주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TOYOTA 자동차 혁신 시스템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hyn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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