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10채중 4채 정도는 지난해 1.11대책 이전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007년 1.11대책이 발표되기 일주일 전과 3월 26일 현재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2만5천6백90가구)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38.5%인 9천8백82가구에서 1.11대책 이전으로 가격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11대책은 분양가 상한제 대상을 재건축, 주상복합 등으로 확대한 대책으로 대책 발표 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예상되는 재건축 초기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2007년 한해 강남권 재건축은 평균 5.1%(서울 아파트 -3.0%) 하락했다.

개별 단지별로 개포동 주공1단지 49m2는 1.11대책 이전에는 9억4천2백50만원 이었지만 현재는 10.3%가 올라 10억4천만원이다. 주공2단지 52m2도 6.7%로 올라 현재 8억7천만원(1.11대책 이전 8억1천5백만원)이다.

같은 기간 서초구는 전체 2만3천2백36가구 중 1천4백38가구(6.2%), 송파구는 1만8천5백26가구 중 4백95가구(2.7%), 강동구는 1만9천7백31가구 중 4백90가구(2.5%)에서 시세가 회복됐다.

서초구에서 시세 회복이 가장 큰단지는 반포동 한신15차 224m2로 21억원에서 7.1% 올라 22억5천만원 이다. 송파구에선 풍납동 우성 102m2가 6억2천5백만원에서 4% 올라 현재 6억5천만원이며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26m2가 4억5백만원에서 8.6% 올라 4억4천만원이다.

재건축 아파트값 회복은 비강남권에서 예외없이 나타났다.

영등포구(5백18가구)와 광진구(4백10가구)는 재건축 대상 단지 모두에서 1.11대책 이전으로 가격이 올랐다.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 아파트 56m2는 1억9천5백만원에서 10.2% 올라 현재 2억1천5백만원이며 광진구 자양동 자양 아파트 59m2도 23%가 올라 현재 3억6천만원이다.

다음으로 중랑구(94.8%), 노원구(83.0%) 순으로 시세 회복인 단지가 많았다. 중랑구는 2백33가구 중 2백21가구, 노원구는 2천2백98가구 중 1천9백8가구에서 시세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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