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리퍼블릭, 국내 란제리 브랜드 최초 태국 시장 진출
이번 태국 매장 오픈은 내달 4월부터 진행되며 태국에서도 중심 번화가로 꼽히는 방콕 지역의 올시즌플라자와 시암스퀘어 두 곳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매장 내 브랜드 제품 구성은 톡톡 튀고 발랄한 느낌으로 다양한 패턴이 주를 이루는 키스리퍼블릭 아이템이 주를 이룰 예정이고 매장 일부분은 타겟 연령대가 키스리퍼블릭에 비해 높은 르페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4월에 오픈 예정인 태국 매장은 우선 테스트 매장 형태로 진행된다. M코르셋은 국내 브랜드로서 태국 시장 첫 진출이기 때문에 세밀한 시장조사와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툴 등 현지 시장을 좀 더 스터디한 후에 보다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을 하겠다는 의지에서 테스트 매장 형태로 시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격적인 매장 확대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키스리퍼블릭 김계현 상무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시장이 불안한 가운데에서도 태국의 관광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도 꼽히면서 향후 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 또한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전세계 관광객이 몰리고 있기 때문에 키스리퍼블릭을 글로벌 브랜드로서 알리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해 태국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관계자는 키스리퍼블릭 태국 런칭에 대해 “태국의 날씨가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에 키스리퍼블릭처럼 컬러풀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템이 현지 트렌드와 적합해 반응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한류와 맞물려 한국의 제품들은 한국에서보다 높은 가격책정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아 현지시장을 파악한 적절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다면 키스리퍼블릭이 태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키스리퍼블릭과 르페는 향후 2010년까지 5개국에 진출을 예정하고 있으며 매출은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태국 시장 진출 이후 2009년에는 베트남 쪽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내 슬로건인 “PRIDE OF ASIA”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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