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가 우리나라 IT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직접 지원에 나선다.

정경원 본부장을 비롯한 수출촉진지원 관계자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이틀간 방문, 우리나라 기업이 우정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006년 우정현대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우편인프라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우선적으로 56억 원을 들여 우편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5월 초에 국제입찰을 통해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은 SK C&C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SK C&C는 2006년 카자흐스탄 우정현대화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 적이 있어 우정사업본부의 이번 현지 지원이 업체 선정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와 카자흐스탄 우정은 지난 2006년 11월 우정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 우정총재와 직원들을 초청, 한국의 선진 우정시스템을 눈으로 직접 보여 주고, 컨설팅 직원을 파견해 우정현대화를 돕는 등 카자흐스탄 우정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

한편, 정 본부장은 31일 한국-몽골-카자흐스탄 우정CEO 전략회의에 참석, ‘한국 우정의 현황과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카자흐스탄 우정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정 본부장은 첨단화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 우정 IT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SI(시스템통합)기업이 우정현대화 타당성조사에 의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는 몽골 우정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카자흐스탄 우정현대화의 주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한-몽-카 우정CEO 전략회의’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기업이 카스피해 연안의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가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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