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4주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송파구(-0.10%), 서초구(-0.05%), 용인시(-0.03%), 양천구(-0.02%) 순이다.

2월 말 이명박정부 출범 전후로 반짝했던 재건축 완화 기대감이 완전히 수그러든 데다 버블세븐 지역에 6억원 초과 중대형 아파트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 이유다.

반면 강북권, 수도권 외곽 등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3월 22일부터 3월 2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3%, 전셋값은 0.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16%), 도봉구(0.16%), 구로구(0.11%), 강북구(0.10), 은평구(0.09%), 금천구(0.09%), 중랑구(0.09%), 용산구(0.09%), 마포구(0.08%) 순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0.10%), 서초구(-0.05%), 양천구(-0.02%) 등은 떨어졌다.

도봉구는 소형 아파트 매물이 귀하다. 북부법조타운 건립, 창동민자역사 등 개발호재가 많고 소형 아파트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자 전세보다는 매매를 선호하고 있다.

도봉동 서원 56㎡A가 5백만원 올라 1억4천만~1억7천만원, 방학동 벽산2차 79㎡가 5백만원 올라 2억~2억3천만원이다.

구로구는 구로동과 개봉동 일대가 인기다.

서울지하철 1호선 구일역을 이용해 시청, 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시설과 가까워 출퇴근수요 유입이 꾸준하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은 전세가 부족하고 소형 아파트 값이 계속 오르자 매매로 선회하기도 했다. 구로동 한신 46㎡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

마포구는 용산과 인접해 있고 그동안 평가가 낮았던 마포동과 용강동에서 아파트값이 올랐다.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되는 분위기다.

마포동 쌍용 82㎡가 1천5백만원 올라 2억7천만~3억6천만원, 용강동 삼성래미안 79㎡A가 5백만원 오른 3억8천만~4억7천만원.

반면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 잠실동 주공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중대형 아파트는 매수세가 전혀 없어 시세가 떨어졌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5㎡가 2천5백만원 내린 12억2천만~13억원, 송파동 한양 128㎡가 1천5백만원 내린 8억2천만~9억3천만원.

서초구는 급한 매도자들이 거래를 위해 시세를 낮추고 있지만 재건축 규제완화가 단기간에 힘들 것으로 보이자 매수문의조차 없는 상황. 재건축 단지인 반포동 한신1차 109㎡가 4천만원 내린 15억~15억7천만원, 반포동 주공1단지 72㎡가 5백만원 내린 9억7천만~10억3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와 0.01%, 인천은 0.1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19%), 의정부시(0.17%), 인천 계양구(0.17%), 남양주시(0.14%), 구리시(0.10%) 등이 꾸준히 상승했으며 광주시(-0.09%), 파주(-0.04%), 용인시(-0.03%) 등은 하락했다.

의정부시는 2011년 개통할 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데다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강하다.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매도자가 매물을 아껴 거래까지 힘든 상황.

송산주공5단지 109㎡가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5천만원. 삼도세라믹 72㎡가 5백만원 올라 1억~1억2천5백만원.

남양주시도 2010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경춘선을 따라 진건읍, 퇴계원읍 일대가 올랐다. 진건읍 주공1차 79㎡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 퇴계원면 강남건영1단지 79㎡가 7백50만원 올라 1억5천만~1억7천5백만원.

반면 용인시는 중대형 아파트가 집중된 상현동 일대가 여전히 거래가 어렵다.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고 시세보다 5천만원 이상 저렴한 급매물이 나와도 매매는 어려운 상황.

쌍용2차 211㎡가 1천만원 하락한 5억6천만~6억5천만원, 롯데낙천대2차 158㎡가 5백만원 하락한 5억4천만~6억2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2%를 기록했다. 강동구(0.25%), 강남구(0.15%), 마포구(0.08%), 강서구(0.06%), 은평구(0.06%) 등이 상승했으며 하락한 곳은 없었다.

강동구는 전셋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2억원 이하 중소형 전셋집이 인기로 물건이 전혀 없자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계속 올리고 있지만 나오는 대로 거래된다. 길동 예전이룸1차 66㎡가 1천9백만원 오른 9천5백만~1억원.

강남구는 역삼동 일대 전셋값이 올랐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등 전세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물건이 부족하다. 또 5월부터는 개나리4차 재건축 이주도 예정 돼 있어 이주수요도 증가하는 추세. 역삼동 역삼래미안 79㎡가 2천5백만원 오른 2억8천만~3억원.

강서구는 지하철과 가깝거나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입주한 지 3년 전후인 새 아파트 위주로 시세가 올랐다.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 인접한 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 105㎡가 5백만원 상승한 2억1천만~2억4천만원, 2007년 6월에 입주 한 염창동 강변코아루 109㎡가 5백만원 상승한 1억6천만~2억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4%와 0.02%, 인천은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0.19%), 남양주시(0.12%), 양주시(0.10%), 인천 부평구(0.09%), 광명시(0.07%), 구리시(0.07%) 순으로 상승했으며 신도시 김포(-0.02%), 수원시(-0.01%) 등은 하락했다.

고양시는 성사동, 탄현동 일대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 일산선 전철 원당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고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성사동 신원당대명 82㎡가 5백만원 올라 9천5백만~1억5백만원.

전셋값이 3.3㎡당 3백만~4백만원으로 워낙 저렴해 자금여력이 부족한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탄현동 탄현부영7단지 시세가 올랐다. 69㎡가 5백만원 상승해 7천만~8천만원.

광명시는 철산동 일대 전셋값이 상승했다. 주공10,11단지는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해 있어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다. 주공10단지 42㎡가 5백만원 상승한 6천만~6천5백만원

반면 인천 연수구는 청학동 일대 전셋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근 송도동에 2008년 2월 입주를 시작한 송도웰카운티1단지 총 9백80가구 등 신규 물량이 많은데다 전셋값도 크게 차이가 없자 기존 아파트의 선호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청학동 삼용 105㎡가 1천만원 내린 9천만~1억1천만원. 서해 105㎡가 1천만원 내린 9천만~1억1천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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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