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게임 스타스톤 무료 보급 개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기획 한 「기능성게임 “스타스톤”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교사지침서」을 지난 3월 7일 발간하였으며, 초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학교폭력예방게임 “스타스톤” 보급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학교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게임 스타스톤을 이용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학교폭력상담 및 교육, 치료·연구 등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폭력예방 공인단체이다.
스타스톤은 학생들의 대인관계 능력을 증진시켜 학교폭력의 발생원인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산학협력 기능성게임 프로젝트로 2006년 개발을 완료한 후, 2006년 하반기에는 서울대 김동일 교수와 공동으로 초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두차례의 효과성 검증을 거쳤다.
프로그램의 보급을 위해 발간된 「기능성게임 “스타스톤”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교사지침서」는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학교 폭력예방교육의 새로운 교육교재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학교, 수업시간, 교육회수 등을 고려하여 교사가 융통성있게 수업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모듈식 접근이 가능하며 총 세가지 모형이 제시되어 있다.
대인관계능력향상게임을 교육과 연결하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의 올바른 정의와 자신들의 행동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게임 중에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게 함으로써, 스스로의 폭력성을 잠재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향을 익히게 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 최규남 원장은 “현재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일방적인 강의나 시청각 교재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흥미도나
집중도에서 많이 뒤떨어지고 있으나,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과 교사의 상호 작용에 의한 쌍방향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게임을 활용한 새로운 교수법 개발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새로운 교재로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게임 및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교사지침서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gia.or.kr) 및 한게임의 유쾌한 게임생활 캠페인(http://eventpark.hangame.com/event/funhangame3.nhn)를 통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중에 전국 5개 지역(대구, 대전, 부산, 서울, 전북) 게임문화교육상담센터 및 청소년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며, 7월~8월에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게임의 순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사회 및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는 기능성게임 창작활성화 및 보급을 위하여 2005년부터 산학협력을 통한 기능성게임 공모전을 개최하여 매년 1편씩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그간 학교 폭력예방 게임인 “스타스톤”과 화재 예방을 위한 “리틀소방관”을 개발하였으며, 2008년에는 학령기 장애아동을 위한 수학능력 향상 기능성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ameinfinity.or.kr
연락처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산업진흥팀 김정옥 대리 02-3153-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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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