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I-Spring day’…창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직원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 실시
출근길에 도너츠 가게에 들려 일찍 오느라 아침을 못 먹었을 팀원들을 위해 도너츠를 사고, 사무실에 들어와 메일을 확인했다.
오늘 I-spring day의 주제는 “속담과 격언 게임”이였다. 이과장이 다른 직원들보다 먼저 출근해서 부산했던 이유는 팀의 창의촉진리더이기 때문이다.
속속 직원들이 도착하고, 각 팀별 창의촉진리더의 설명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속담과 격언 게임은 먼저 20개의 잘 알려진 속담을 보고, 각자의 생각에 따라 표시를 하는데, 가령 “짚신도 짝이 있다”같은 속담이 맞다고 생각되면(T), 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면(D), 틀리면(F)로 표기한다.
5분 후 전체 표기를 마친 팀원들과 각각의 속담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각의 속담에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다른 사람도 있고, 속담에 대한 각자의 다양한 상황에 따른 재미있는 해석들이 쏟아진다.
이번 게임은 세상에 절대 진리도 거짓도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획일화 되고 경직될 수 있는 조직에 유연한 사고를 불어 넣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와 같은 게임시간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직원들과 함께 실시하는 창의 혁신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하루 업무를 마친 이과장은 오후 6시반부터 “바젤Ⅱ쪼개기” 동아리에 참석했다. 가벼운 저녁을 들면서 올해부터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바젤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눈다.
전 직원이 각자 관심분야에 하나씩 가입하고 있고, 전체 12개 동아리로 업무관련 뿐만 아니라 취미 동아리인 “샐러리맨 기살리기”, 재테크동아리인 “리치리치”같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단조로운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과장은 아침 일찍 나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한달에 한번 있는 I-spring day가 딱딱한 업무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직원들과 어울리고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어 주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I-spring day를 마련한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재단은 서울시의 금융정책지원기관이며, 업무성격상 보수적이고, 획일화된 사고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I-spring day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각 팀별 창의촉진리더를 지정하여 I-spring day의 진행을 원활히 하고, 직원들의 반응과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창의시정의 기본을 이루는 것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이며, 조직은 시스템을 통해 뒷받침해 줄때 직원들의 창의력도 증진되고, 좋은 아이디어는 조직을 발전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창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겁게 일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조직문화로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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