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교원대상 ICT활용교육 실시

순천--(뉴스와이어)--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KNCU)와 유엔아프리카역량개발원(IICBA),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공동으로 추진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교원대상 ICT활용교육 연수가 지난 2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아디스아바바국립대학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교원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순천대학교 전영국교수 등 3명의 교수진이 활용교육을 맡아 진행했으며 67명의 에티오피아 ICT 강사요원, 교육부 및 IICBA 관계관들이 참여했다.

워크샵의 주제는 “ICT 활용교육(Pedagogy-based ICT use in education)”으로, 정보커뮤니케이션분과 허운나 위원장(前정보통신대학교대학원 총장)의 기조연설 “ICT in Education toward EFA”과 KERIS 방명숙 국제협력팀장의 주제발표 “ICT Use in Education Policy for the Continual Advancement of the Federation of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 and Republic of Korea“가 먼저 있었다.

이어 순천대 전영국 교수의 ‘저작도구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제작’, 세종대 이인숙 교수의 ‘ICT 교육자료 활용방법 및 수업지도안 작성’, 전남대 김회수 교수의 ‘ICT 활용교수학습 모듈 소개 및 실습’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에티오피아 교육부 ICT과 과장 Demissew Bekele, IICBA 소장 Joseph N. Ngu, 아디스아바바국립대학교 교육대학 학장 Tirusew Tefera, 주에티오피아대사 정병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삼열, 정보커뮤니케이션분과 위원장 허운나(前정보통신대학교대학원 총장), KERIS 국제협력팀장 방명숙을 비롯한 한국 워크샵 운영단 10명이 참석했다. 또한 IICBA에 컴퓨터 50대를 기증하기 위해 (주)삼성의 중동아프리카지역사무소 주동역 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개회식은 에티오피아 국영방송을 통해 전역에 전해졌으며, 연수자들의 그룹발표 및 평가, 폐회식 등은 현지 영자 일간지인 ”The Ethiopian Herald“ 23일자로 보도됐다.

KNCU 등 세 개 기구가 함께 추진한 이 행사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교원들은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나 그 외 지방 거주자들로 25~35세 연령대였다. 이들은 ICT관련 또는 전공분야에 2~12년 가량 종사한 강사요원들로서 94%가 휴대폰을 소유하고 55%가 가정내 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나, 74%가 PC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참가자의 80%는 직장에서 인터넷이 연결된 펜티엄 IV급 PC를 활용하며, 그중 31%는 인터넷 속도 100Kpbs이하를, 42%는 100Kbps - 50Mbp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수가 끝난 후 이들 워크샵 참가자들은 내용에 만족했거나(69%) 도움이 됐으며(77%), 강사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했다(79%)고 응답했다. 또 참가자들 중 67%가 앞으로는 2차 워크샵 기간을 현행 1주일에서 2주일 이상으로 조정해 달라고 제안했다.

웹사이트: http://www.sun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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