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일은 만우절이다. 일년에 꼭 하루 거짓말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는 날. 평소 하늘(?)같은 상사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상상 속에서나마 꼭 해보고 싶은 거짓말이 있을 것.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직장인 1천 880명을 대상으로 ‘만우절날 상사에게 딱 한번 해보고 싶은 거짓말’을 조사해 가장 빈번히 나타난 응답을 유형별로 묶어 정리해 봤다.

# 인생역전형(21.8%)

제일 하고 싶어 하는 거짓말은 인생역전형. 특히 “저 로또 당첨됐어요”라며 복권에 당첨됐다는 거짓말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유형의 거짓말을 한 직장인의 상당수는 당첨됐다는 얘기 끝에 “그럼 안녕히 계세요”라며 끝인사를 덧붙였다. 이 회사에 더 이상 머물 필요가 없어 그만둔다는 늬앙스도 포함돼 있는 것. 로또 외에 사시에 합격했다거나 펀드가 대박 났다는 유형도 일부 있었다.

# 반전형(11.1%)

요즘 드라마에는 크고 작은 반전들이 하나, 둘은 꼭 있다. 대표적인 유형이 주인공이 나중에 알고 보니 재벌의 핏줄임이 밝혀지는 것. 직장인들 역시 이런 드라마식 반전에 익숙한 듯 하다. “저 사실 회장님(사장님) 아들(딸)입니다”란 응답도 많이 나온 거짓말 중의 하나였다. 평범한 부하직원이 알고 보니 오너의 후계자란 말에 쩔쩔 매는 상사의 모습을 상상하며 통쾌함을 느끼는 경우다.

# 해고통보형(10.5%)

좀 더 과격한 거짓말을 꿈꾸는 직장인들도 있었다. “사장님이 내일부터 나올 필요 없다고 하셨습니다”라며 해고 사실을 전해주는 유형. 항상 크고 당당한 상사도 해고된다는 말 한마디에 사색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상상에서 나온 것. “퇴사하시게 됐다면서요?”라며 얄밉게 묻는 듯한 응답도 있었다.

# 왕자와 거지형(5.8%)

직장인들도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란 작품에서처럼 한 사람은 신분이 껑충 뛰어오르는 반면, 한 사람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꿈을 꾸는 모양이다. 주로 “(직급이) 이제 제가 더 높아졌어요”, “지방으로 가시게 됐대요, 제가 대신 팀장 맡게 됐고요” 등의 유형이다.

# 긴급호출형(4.0%)

“사장님이 급히 찾으십니다”, “국장님이 올라오시래요”라며 상사를 급히 호출한다는 거짓말도 나왔다. 헐레벌떡 갔는데 부른 적 없다는 얘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생각한 경우. 상사가 부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진땀 나는 일인지 짐작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00억짜리 계약 따냈습니다”라며 성과를 꾸며내는 ▶계약수주형, “우리 회사 부도났대요”란 ▶회사부도형 등의 유형이 뒤따랐다.

소수 응답으로 “저 다음 주 결혼해요”라는 거짓말도 나왔다. 미혼일 경우 상사의 “결혼 안 하냐?”란 얘기가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주식투자에 관심 많은 상사에게 “주가가 폭락했대요”라고 얘기하는 블랙먼데이형도 있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ruit.com

연락처

인크루트 홍보팀 정재훈 02-2186-9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