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정부가 운영하는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www.work.go.kr)이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일자리 찾기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정보화 성과평가 모델과 적용사례 연구’ 보고서에서 워크넷이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찾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등 워크넷을 통한 정보제공 효과가 지난 ‘06년 130억원에서 ’07년 333억원으로 1년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는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05년부터 전자정부 사업에 대한 평가모델을 만들어 매년 정보화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국무총리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1985년 설립. 국가사회정보화 정책, 정보통신산업 정책, 통신 방송융합 정책 등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워크넷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소외계층 구직자 수는 ‘04년 2만2,140명에서 ’07년 7만338명으로, 3년새 무려 3배나 급증했다.

소외계층의 취업성공률도 ‘04년 15.98%에서 ’05년 17.38%, ‘06년 20.73%, ’07년 22.59%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 갔다. 민간 취업정보 업체들이 외면하고 있는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 역할을 워크넷이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 소외계층 : 보고서는 워크넷을 통한 구직자 중 장애인, 고령자(60세 이상), 여성 가장, 새터민으로 규정함.

워크넷의 하루 평균 이용자 페이지뷰 수도 ‘04년 329만6,718건에서 ’07년 1,354만6,455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이용자 수가 21.98%(‘04년 235만1,815명, ’07년 340만686명) 증가한 사이 페이지뷰는 4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정보제공 효과도 ‘06년 130억원에서 ’07년 333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정보제공 효과에 기술투자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를 합한 총기술투자 효과도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05년 37억원, ’06년 109억원, ‘07년 302억원의 효과가 유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페이지뷰(Page view)는 이용자가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 콘텐츠를 보기 위해 마우스를 클릭하는 횟수를 말한다. 페이지뷰가 높다는 것은 해당 사이트에 볼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많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또 워크넷 이용자(구인 구직자) 1,033명에게 ‘워크넷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8점으로 높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은 워크넷을 이용해 취업과 구인 활동을 위한 비용과 노력,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결과적으로 노동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 권재철 원장은 “워크넷은 대국민 취업정보서비스를 하는 공공재인 만큼 소외계층을 위해 장애인워크넷, 고령자워크넷, 여성워크넷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워크넷에 대한 일대 혁신사업이 마무리되면 구인, 구직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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