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 벤처 윤리경영 및 M&A 확산사업 실행
벤처기업의 윤리경영 확산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하여 국내 최초로 <벤처윤리경영인증제>를 도입한 협회는 지난 해 모두 아홉(9) 곳의 윤리인증 벤처기업을 탄생시켰다. 또한 실패한 벤처기업의 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사회적 자산화로 환원하고자 시행한 <벤처기업경영재기지원제도>를 통하여 지난 해 두(2) 곳의 벤처기업을 회생시킨 바 있다.
<벤처M&A컨설팅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모두 열두(12) 곳의 벤처기업이 M&A 가능성 여부를 진단받는 기회를 부여했다.
협회는 금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우선, ‘벤처윤리경영인증제도’는 연중 모두 20곳의 벤처기업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 평가는 윤리전문가 2인이 1주 이상 평가를 하게 되는 데 따른 비용을 200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제도를 통하여 벤처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진단함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벤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협회는 2010년 제정예정인 세계SR표준(ISO26000)을 준거틀로 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정한 인증평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최종 승인된 ‘벤처윤리경영인증기업’에게는 정부 훈·포상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유관기관(단체)의 평가, 대기업 납품 시 우대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둘째, ‘벤처기업경영재기지원제도’(벤처패자부활제)는 지난 해 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패자부활제도를 통하여 기업 두(2) 곳이 부활함으로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신청기준은 97년 이후 벤처확인을 받고난 후 폐업(청산)절차를 밟았으나, 현재 재기를 준비하면서 법인등록을 마친 총부채 15억 미만의 기업이 해당한다. 이들 기업의 재기여부를 평가하는 데 통상적으로 500여 만 원이 드는 데, 이를 협회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협회 백종진 회장은 “지난 해 수혜를 받은 기업들은 이 제도의 지원을 발판으로 매출이 크게 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정직하게 기업을 경영하다가 실패한 벤처기업인의 소중한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올해도 많은 벤처기업인의 재기부활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셋째, ‘벤처M&A컨설팅지원사업’이다. 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하여 ‘벤처 M&A지원데스크’를 설치한 협회는 국내 유수의 자문기관(회계법인, 법무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벤처기업의 M&A 가능성을 진단해 주는 컨설팅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다.
본 사업은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M&A시장으로의 진입장벽을 낮춰 벤처기업의 M&A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벤처생태계의 건전화와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컨설팅비용은 자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지며 이중 협회가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연중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20여 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M&A컨설팅의 범위는 M&A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기업에 대한 실사이전의 업무로 제한된다.
벤처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세 가지 사업을 4월부로 시행한다.
협회는 이밖에도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교육을 통하여 벤처산업의 재도약을 앞장서고 있다. 지원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www.kova.or.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v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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