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 회장 와세다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서울--(뉴스와이어)--(주)삼구 회장인 박종구(77·사진) 전 고려대 교우회장이 4월 1일 오후 4시 일본 와세다대에서 명예 법학 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박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4년간 고려대 교우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002년 체결된 고려대 교우회와 와세다대 교우회의 상호교류 협정에 따라 양교 교우회 행사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교수와 교우·학생 등 구성원의 교류를 활성화해 우의를 증진시켰다. 또한 고려대 교우회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도 큰 몫을 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이러한 박 회장의 공로와 업적을 인정해 마련된 것으로, 천신일 교우회장·최상영 일본교우회장·정충교 교우회 사무총장·이기수 고려대 총장·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구 회장은 1931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해, 1956년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고려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주)삼구통상을 설립해 경영철학인 사회환원에도 힘써 왔다. 2000년 5억원의 기금을 출연, 삼구 복지재단을 설립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수용시설 지원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해마다 지원 규모가 늘어 최근에는 2억원을 삼구 복지재단에 추가로 출연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연락처

고려대학교 홍보팀 홍보팀 이낙규 010-9299-8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