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부산에서 활동해온 디자이너 중 3인의 작품을 재해석해 티셔츠, 모자 등의 의류에서부터 컵, 거울, 옷걸이 등의 생활필수품, 가구까지 우리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총 16종의 다양한 디자인 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큰 규모의 디자인개발기획전이다.
부산디자인센터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각종 명품들이 한 분야의 디자인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지되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토털디자인브랜드로 거듭나듯, 그동안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던 부산의 디자이너에게도 다양한 상품개발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의 명품 브랜드 개발가능성을 타진 해 보자는 게 이번 행사의 주 목적” 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 말, 부산 해운대에도 도쿄 록본기 힐, 서울 청담동 못지않은 명품(名品)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곳에서 부산 토종 디자이너 명품 브랜드가 세계적인 명품과 어깨를 견주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부산디자인센터 1,2층 전시장(10:00∼18:00)에서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관람객이 나이테처럼 켜켜이 쌓인 듯한 부산 디자이너들의 정체성의 깊이를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예비 지역 명품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전시가 끝난 후, 전시물 중 마음에 드는 상품은 주문, 추후 구입할 수도 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 1층 로비에서 안준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식이 열릴 예정이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센터 디자인인프라팀(051-790-1072)에 문의.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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