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한국전력거래소에 ‘전력 시장 종합분석시스템’ 구축 완료
한국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의 운영을 위해 2001년에 전통적으로 자연독점적인 전력산업의 발전계 부문을 경쟁구조로 분할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운영과 안정된 전력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정부의 전력 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총괄 지원하는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전력거래소가 보유한 전력IT 시스템(EMS/MOS/CBP)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전력 시장에서의 전력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단기 및 중장기의 전력 수요량 예측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 생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유지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거래소는 2007년 8월부터 1차 사업으로 ‘전력 데이터 통합 DW프로젝트’를 추진하고 ‘SAS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SAS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서버’ 기능을 적용하여 한국전력거래소 내의 발전량 계측 시스템, 전력 수요 및 배분 모니터링 시스템, 정산 시스템 등 서로 다른 목적의 국가 기간망 시스템에 상이한 기준으로 존재하는 전력IT데이터에 대한 통합 마스터키를 생성함으로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구축하였고 현업 담당자들에게 전력 수급에 대한 포탈 환경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화면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2초에 약 400건, 5분당 6만건 이상의 대규모 전력계통 정보와 전력 시장의 입찰, 계량, 정산 등을 실시간 수준으로 통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전력 시장 운영이라는 전력 거래소 역할을 위해 2007년 12월부터 2차 사업인 ‘전력 시장 종합분석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였다. 또한 정형 및 비정형 리포트 생성, 비정형 시나리오 분석 기능, 고급 통계 분석 등을 지원하는 ‘SAS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SAS BI 서버’ 기능을 통해 현업 보고서를 자동화하고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와도 연계되도록 구현했다.
한국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 김성학 처장은 “포괄적인 전력 시장의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전력 시장과 전력계통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발전회사별 입찰과 실제운용 차이에 따른 통합 관점의 모델이 필요했지만 과거 개별 시스템의 정보만으로는 종합적인 전력 시장 분석과 통합된 의사 결정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면서 전력거래소 내 통합된 데이터 허브 기능이 확보되었음은 물론 데이터 접근에 대한 보안과 일원화가 이루어져 선진화된 분석 보고 체계가 이루어졌다. 특히 과거 월 단위, 분기, 연 단위 보고서 작성에 2주 이상 소요되는 작업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기간의 전력 소요량에 대한 예측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불필요한 전력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젝트를 총괄했던SAS코리아 EIP팀의 구방본 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는 데이터 통합을 통한 DW구축과 실시간 통합 분석 및 예측, 그리고 리포트 환경을 일괄 구축하는 것으로 ‘SAS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를 적용한 최적의 사례이다. 이는 단일 메타데이터 관리와 리포트 영향도 분석이 가능해져 문제 원인에 대한 역 추적이 용이해졌음을 의미하며 관련 업무에 대한 현업 실무자들의 통찰력을 높여주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도모함으로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력 시장의 감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sas.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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