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현대판 국무회의 ‘조선시대 궁중조회 상참의(常參儀)’ 재현
조선시대 궁중 조회는 1월과 12월에 열리는 정지조회(正至朝會), 5일마다 열리는 아일조회(衙日朝會) 또는 조참(朝參), 매일 열리는 상참(常參) 등으로 구분되며, 매일하는 조회도 아침 일찍 열리는 조회를 조조(早朝), 정오에 열리는 조회를 오조(午朝), 오후 늦게 열리는 조회를 만조(晩朝)라 하였다.
상참의는 매일 아침 편전인 사정전에서 신하들이 국왕을 알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왕이 주요 관리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이를 통해 관리등용은 물론 국방정책, 빈민구제, 죄수석방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국왕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성군으로 칭송받던 세종조의 상참의를 재현한 것으로, 침전인 강녕전(康寧殿)을 출발하여 사정전(思政殿)에서 상참의를 행한 후 경회루까지 국왕의 거둥으로 구성되며 국왕, 문무관리 등 30명이 출연한다.
경복궁관리소에서는 앞으로도 경복궁과 관련된 재현행사를 적극 유치·지원하여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복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 조선시대 궁중조회 상참의 재현행사
ㅇ 일 시 : 2008. 4. 2~2008. 11. 30 / 11:30 (매일 1회)
※ 단, 7~8월 혹서기 제외
ㅇ 장 소 : 경복궁 사정전, 강녕전 일원
ㅇ 시대배경 : 조선 세종대(15세기)
ㅇ 근 거 : 세종실록, 국조오례의, 경국대전
ㅇ 내 용 : 조선전기 신하들이 국왕을 알현하는 모습과
국정보고에 이어 국왕이 산책하는 모습 재현
ㅇ 진행동선 : 경회루→강녕전→사정전→강녕전→경회루
ㅇ 출연인원 : 30명(국왕1, 문무관6, 의장9, 좌통례1, 운검2, 호위군9, 내관2)
ㅇ 주최 및 주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행사문의
ㅇ 경복궁관리소 : 02-3700-3913~4
ㅇ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02-3210-1645~6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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