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증장애인 가정용리프트 지원사업 실시

2008-04-01 13:36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박덕경)는 이러한 중증장애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가정용리프트 지원사업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4월 1일부터 실시한다.

가정용리프트는 중증장애인의 수직이동을 지원하는 보장구로 건강보험 급여품목에 들어있지 않아 장애인이 구입하기에는 큰 부담이 되어 왔다.

중증장애인 가정용리프트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가정용리프트가 필요한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우선순위는 장애등급상위자,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저소득장애인 순이다.

신청접수는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1달간 접수가능하며 신청서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free.or.kr)에서 다운로드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전국의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도 우편 및 방문접수를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증진팀 홍현근 팀장은 “우리나라의 주거환경의 특성과 장애인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인해 장애인을 집안에 가두어 버리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지원과 보호의 대부분을 가족이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용리프트는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애인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마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됐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appd.or.kr

연락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편의증진팀 박성오 대리, 02-2289-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