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의 대북진출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하여 경기도는 전태헌 경제투자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한 개성공단 시찰단을 구성하여 4월 3일(목)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한다.
개성공단 시찰단은 오전 10시 40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에 도착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위원장 신언상)에서 현황 설명을 들은 후, 대북 진출에 있어 독자적인 투자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맞춤형 생산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개성공단내 아파트형 공장을 견학하여 국내 산업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중국, 동남아 등지로 해외이전이 불가피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타개방안을 강구하고, 현재 시범단지에서 가동중인 (주)로만손(손목시계제조)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유망 중소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이 첨단 및 고도기술이 수반되는 R&D시설은 도내에 설립하여 관내 우수 R&D 인력을 활용하고, 노동집약적인 제조시설은 저렴한 인건비로 운영할 수 있는 개성공단에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간부 공무원 및 업무관련 공무원의 개성공단 시찰을 통한 도 행정시책에 적극 반영할 필요성에 따라 이루어졌다.
최근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및 개도국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국내 인건비 상승 및 판로 개척 등을 고려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였거나 이전을 심각하게 고려함으로써 국내 일자리 및 수출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태헌 실장은 “개성공단조성사업은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저렴한 인건비 및 물류비용과 언어소통 등 문화적인 잇점 등으로 잠재적인 투자매력도가 매우 높아, 향후 우리기업 및 외투기업의 대체 투자대상지로 급부상함으로써 국내 일자리 창출 및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개성공단이 국내 제조업의 산업구조조정 촉진과 중소기업들이 처한 인력난, 입지난 등 현안을 타개해 줄 최적의 대북진출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우리 중소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이 개성공단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적극 지원 및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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