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4년 하반기에 <맨 온 파이어>, <나비효과>등의 헐리우드 스릴러가 한국 극장가를 사로잡은 것에 이어 2005년 봄은 브루스 윌리스의 <호스티지>가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제목 그대로, ‘Hostage(인질)’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네고시에이터로 분한 브루스 윌리스가 <다이하드>보다 최악의 상황인 협상 불가능한 인질극을 해결하러 나섰다.

2004년, 한국영화가 휩쓸던 극장가를 하반기부터 헐리우드 외화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는 돌풍을 일으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장르가 있다. 바로 새롭게 급부상한 ‘스릴러’. 불황의 여파로 영화 관람 선택에 있어 한층 신중해진 관객들은 기존에 유행처럼 번지던 코미디에서 벗어나 긴장감과 함께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를 기대할 수 있는 ‘스릴러 장르’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맨 온 파이어>의 덴젤 워싱턴과 다코타 패닝의 가슴 찡한 감동이 더욱 가슴을 졸이게 했었고 <나비효과>의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새로운 소재는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헐리우드 스릴러가 한국관객의 새로운 사랑을 받게 된 가운데 2005년을 여는 첫 번째 범죄액션 스릴러 <호스티지>가 그 뒤를 이어 스릴러의 열풍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상황과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숨가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하는 네고시에이터로 분한 ‘브루스 윌리스’는 <나비효과>의 주인공 ‘애쉬튼 커쳐’보다 깊은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거 어린 소년을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속에서 다시 한번 같은 상황을 맞아 사이코 인질범으로부터 한 가족을 지켜내야 하는 주인공의 절박함과 고통은 관객의 깊은 감정이입을 이끌어 낸다. 협상이 불가능한 범인과의 사투뿐 아니라 <맨 온 파이어>의 보디가드(덴젤 워싱턴 분)와 9살짜리 소녀(다코다 패딩 분)의 가슴 찡한 우정보다 더 깊은 가족애로 기존의 범죄소탕이라는 식상함을 벗어낼 예정이다. 게다가 <호스티지>는 22년간 LA 특수기동대(SWAT)에서 활약한 전문 네고시에이터를 자문위원으로 하여 마치 실제와 같은 인질 협상씬을 연출하고 현직 SWAT 대원이 출연하는 등 사실성을 극대화하여 더욱 더 생생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호스티지>의 주요 사건이 벌어지는 대저택은 최첨단의 각종 보안장치와 감시 카메라에 연결된 모니터들, 모든 출구를 차단하는 강철 자물쇠와 집 안 곳곳으로 연결된 환기구등 극도의 폐쇄성과 비밀을 갖추고 있다. <패닉룸>보다 더욱 긴박한 추격과 목숨을 건 개임을 치밀하게 펼쳐 보일 <호스티지>는 2005년을 여는 최고의 범죄 액션 스릴러의 면모를 갖추었다.

<호스티지>는 최첨단 시설로 요새화 된 대저택 안에서 한 가족을 인질로 삼은 사이코 인질범과 자신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 저택 안의 어떤 물건을 요구하는 마피아를 상대해야 하는 네고시에이터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호스티지>의 예상을 뛰어 넘는 스토리와 숨 막히는 역전과 반전의 전개는 관객으로 하여금 어느새 <호스티지>의 ‘인질’이 되어 버린 자신을 보게 할 것이다. <호스티지>는 3월 18일 (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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