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신기술(NET) 현장 활용실적 비약적 향상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와 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영화)은 신기술인증·기술검증제도가 도입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발급된 256건의 환경신기술중 167건의 환경신기술이 환경기초시설 등 공사현장에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총 현장적용건수는 5,027건, 총 공사금액은 2조 1,652억원이며 2007년 현장적용건수는 2,032건으로 전년대비 49%, 공사금액은 4,140억원으로 전년대비 29%로 증가하였다.

2007년 대표실적으로 제8회 환경기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쌍용건설(주)·(주)케이엠에스·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신기술 제142호 “비포기-포기- 비포기와 비포기로 운전되는 병렬형 교대반응조와 폴리올레핀계 침지식 중공사정밀여과막을 이용한 하수 고도처리기술”가 대구 달성사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15곳에 적용되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주)그린기술산업의 환경신기술 제61호 “펌프이젝터 및 BioGreen Media를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DeNiPho)가 울산시 용연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 등 6곳에 적용되었다.

현장에 적용된 167건의 환경신기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질분야가 109건 1조 7,031억원(7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폐기물분야가 40건 3,981억원(18%), 대기 등 기타 분야가 18건 640억원(3%)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7년의 경우 하수관거기술 및 건설폐기물처리기술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환경부에서 주도하는 하수관거BTL사업의 활성화와 건설폐기물처리용역 입찰시 부여되는 신기술에 대한 배점에 따른 혜택으로 판단된다.

2007년 활용실적중 지자체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908억원이며 이중 경기도가 605억원(3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민간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349억원이며 중앙정부·정부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이 883억원이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에서는 그동안 환경신기술 홍보를 위해 환경기술 수요자(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발주처·설계사 임직원 등)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신기술발표회 개최, 신기술 설계편람배포, 신기술 전용사이트(www.koetv.or.kr) 운영을 해왔으며, 올해는 더 나아가 기술수요자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를 위해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 공무원 및 정부투자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신기술인증·기술검증 제도 및 신기술동향」에 대한 설명을 연7회 실시할 예정이며, 작년 10월부터 시작한「신기술인증·기술검증 제도개선 및 활용도 제고방안 연구」가 마무리되는 금년 4월부터는 획기적인 제도개선을 통하여 기술개발자와 수요자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가공인제도로 거듭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e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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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기술진흥원 환경신기술평가단(☎ 02-3800-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