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4월 8일 우주로 가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우주라는 특수한 공간에서의 과학실험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 장비가 국내에서 개발되었고, 이 장비들은 러시아 측의 최종 승인을 받아 우주로 갈 준비를 완료했다. 그러나 이 장비들이 우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러시아 측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소유즈(Soyuz) 우주선에 탑재되는 실험장비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원활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KRISS의 측정기술이 함께 했다.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정광화) 기반표준본부 전자기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과학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학실험 장비의 성능 평가를 맡았다.

4월 8일 첫 우주비행에서는 공모를 거쳐 선정한 13개의 전문과학실험(기초과학, 응용산업)과 5개의 교육과학실험을 실시한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갈 18종의 장비는 러시아 우주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계획대로 우주실험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러시아 우주당국이 실시하는 인증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적합성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전자기적합성(EMC :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시험이다. 전자기적합성시험이란, 탑재되는 장비가 우주정거장에서 다른 장비들의 동작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비들로부터 전자파가 방출되더라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시험이다. 이를 통해 우주라는 극한상황에서도 원활한 장비 동작으로 과학실험이 가능하며, 주변 다른 장비들의 동작에 영향을 주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원성호 선임연구원은 “극한의 우주환경에서 적합하게 동작하는 장비를 만들기 위해 실험장비를 개발하는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며 “일부 시험항목에 대해서는 상용화된 시험장비가 없어 시험장비를 개발해 가며 시험을 완료해 러시아 우주실험센터에서 요구한 규격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KRISS 전자기센터는 측정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 자기, 전자파분야 측정표준의 확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자기적합성 시험, 전자파재료에 대한 특성 평가 등의 교정시험서비스를 통해 국가측정표준을 산업체에 보급하여 산업현장의 측정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국가측정표준 정점이며 가장 앞서가는 측정을 연구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ris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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