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이천화재참사 기부금 3억원 전달
이날 전달식에서 피홍배 최경주재단 이사장은 “최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주(38세) 선수는 지난 1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상금 중 3억원을 최경주재단을 통해 이천화재참사 유가족들에게 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신필균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은 “최경주 선수는 사회 유명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특히 사회지도층에 노블리스 오블리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랑의 열매는 최 선수의 성금을 4월중 이천 냉동창고 화재 피해 유가족들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출범한 최경주재단은 ‘아이들을 위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모두의 미래를 위해’라는 모토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최 선수는 지난달 빈곤아동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상금 가운데 5700만원을 아동복지단체에 기탁하기도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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