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한국영화 최초, 북한마을 완벽 재현

서울--(뉴스와이어)--4년여의 제작기간, 한국 중국 몽골 3개국 비밀 로케이션을 마친 영화 <크로싱>(제공,배급: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ㅣ제작:캠프Bㅣ감독: 김태균)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북한의 시골 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북한의 시골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하다!

<크로싱>은 한국 영화 최초로 현재를 살아가는 북한의 보통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눈으로 확인 할 수 없었던 북한의 현재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 평양의 거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함경도의 시골 마을이라는 점. 실제 북한 마을에서의 로케이션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이를 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제작진은 6개월의 프리 프로덕션 기간 동안 수많은 자료조사와 수십 편의 다큐멘터리를 참고하는 것은 물론, 최근 북한에서 온 사람들을 직접 취재하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강원도와 몽골에서 북한의 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탈북자도 놀랄 정도로 북한과 똑같이 재현된 ‘강원 영월 마차리 오픈세트’

강원도 영월 ‘마차리’에 제작된 오픈세트는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통해 완성되었다. 북한의 가옥 구조나 북한에서 많이 쓰이는 색 등을 기본으로 창문, 외벽 등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 쓰며 여러 채의 가옥을 짓고, 포장 길을 흙으로 덮어 골목길을 만드는 등 용수(차인표)와 준이(신명철)의 행복했던 시절의 배경이 되는 시골 마을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스탭들은 옥수수 묘목을 직접 심고 한달 여 이상 밭을 가꾸며 오랜 기간 공을 들여 ‘마차리’를 북한 마을로 완벽히 변신시켰다. 이와 같은 노력 끝에 완성된 화면을 보고 후반 작업을 위해 모인 탈북자들은 “진짜 북한에서 찍은거냐?”며 깜짝 놀라고, “내가 살던 마을과 똑같다.”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분장과 연출이 필요 없을 정도로 북한과 닮아 있는 ‘몽골의 비이요 마을’ 주민들

제작진이 북한을 재연함에 있어 무엇보다 힘든 부분은 북한주민들의 등장장면이었다. 탈북 경로를 리얼하게 담기 위해 몽골의 ‘비이요 마을’에서 촬영할 당시, 스탭들은 몽골 현지주민들이 너무나 북한 주민들과 흡사한 외모를 가진 것에 놀라, 즉석에서 많은 캐스팅이 이뤄졌다. 따로 분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북한 주민들과 많이 닮은 몽골주민 덕분에 <크로싱>팀은 더욱 실감나게 북한의 시골풍경을 담아낼 수 있었다. 또한, 최고의 한류스타 차인표와의 동반출연이었기에 촬영에 참여한 몽골주민들은 남다른 즐거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원도에서 몽골에 이르기까지 각고의 노력 끝에 한국영화 최초로, 북한의 시골 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한 영화 <크로싱>은 가족의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그를 찾아나선 열한 살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을 그린 휴먼 감동 대작으로, 2008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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