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극복자분야의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박찬오 씨는 본인의 자립은 물론 동료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크다.
박찬호 씨는 척수신경기형 장애로 태어난 선천성장애인으로 초등학교는 물론 특수학교조차 다니지 못했던 어린시절,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체념한 때도 있었다.
그러나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공부라는 것을 깨달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여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대학은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였다.
성장과정에서 본인과 같이 어려웠던 때를 생각하여, 사회로부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하여 투쟁하는 자립생활운동가로 유명하며,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설립하여 자립생활센터의 모델을 개발하여 왔고 서울시에서 처음 실시한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제도정착을 위한 서울시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활동보조 제도화에 기여해 왔다.
무엇보다 동료 중증장애인에게 보다 철저한 교육과 체험을 바탕으로 한 동료상담을 통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장애인 복지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바우처제도의 도입과 복지서비스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일본, 미국 등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장애인자립생활 운영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상 외에 본상 수상자 2명, 장려상 수상자 3명을 선정하였다.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수(지체1급)씨는 근육장애가 있는 지체 장애인으로서 손과 발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구필작가로 활동하면서 장애인들에게 누드크로키, 수채화를 지도하고 각 기관 행사에 참여하여 장애아동, 장애인, 비장애인들에게 구필작품시연회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교도소,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삶의 ‘꿈과 희망’을 찾게 하는 등 장애를 극복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
김형수(정신지체3급)씨는 지적장애와 뇌병의중복장애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열정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축구대표팀의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07년부터는 축구 심판교육, 디자인센타에서 웹디자인을 하며 직업생활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으며 스스로 장애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된 3명 중 김상기(지체3급)씨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감성개발과 취업에도 도움을 주고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며, 꾸준한 사진기술 개발로 2002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사진부문)에서 금상, 2003년 인도 뉴델리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실외부문 금메달 등 국외 선양 공로자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KBS1 TV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도 방영되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일산 직업전문학교에 출강하여 사진반 강사로 무료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인도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장애를 뛰어넘는 최고의 사진작가로 성공한 자립 장애인이다.
최선자(정신장애2급)씨는 본인이 장애인이면서도 노모와 소아마비장애로 술과 도박으로 생활하고 있는 오빠까지 경제적 책임을 혼자서 지고 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에 취업, 정신장애를 극복하고 불우한 환경과 역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극복장애인이다.
정봉규(청각2급)씨는 청각장애로 태어나, 불굴의 의지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신문배달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여 나사렛대학교 태권도 선교학과에 입학하여 2학년 재학 중으로,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제3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태권도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불굴의 의지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장애를 극복하여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올해 특별히 단체상으로 선정된 함께 사는 세상 보호작업장(대표 유찬호, 관악구 봉천9동 635-665)은 ‘카메라로 그리는 세상’ 영상 미디어교육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해서 장애인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있는 장애인 친구에게 ‘우리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서 보호작업장에 있는 모든 장애인들이 영화제작에 참여, 6개월간의 작업 끝에 국내 최초 지적장애인 자체제작 영화인 ‘봉천9동’ 제작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장애인의 자립 보호작업장이다.
서울특별시 장애극복자분야 복지상은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서울의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는데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장애극복시민에게 서울특별시 시민상을 수여하기 위하여 제정된 상이다. 2005년부터 시작하여 금년 4번째로 지금까지 대상 1명 등 15명의 수상자를 발굴 시상하였다.
※‘07년 6명(대상1,본상2,장려상3),06년 4명(본상1,장려상3),‘05년 5명(본상2,장려상3)
올해 장애극복자로 선정된 장애인은 일반인으로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을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여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올해에도 장애인 스스로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을 각 단체·기관에서 24명의 수상대상자를 추천받아 현장조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처 대상 1명 등 6명의 장애극복수상자를 선정하고 전년도와는 달리 특별한 공이 있는 단체수상자도 선정했다.
시상은 4. 19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장 성은희 02-3707-8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