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4.18~23 한국녹색문화재단과 함께 ‘나눔의 숲’ 체험캠프 열어

서울--(뉴스와이어)--오는 4월 18일부터 20일 까지 2박3일 동안 국내 유일의 상설 숲문화 체험장인 숲체원(강원도 횡성군 소재)에서 한부모 가정의 자녀를 위한 ‘나눔의 숲’ 체험 캠프가 열린다.

서울복지재단(대표 이성규)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장명국)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80명(초등학생)을 서울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여 이들에게 쉼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부모가정 자녀는 부모의 이혼, 사망 등으로 인해 정서·심리적으로 상처를 받거나 자신감을 상실하기 쉽고, 갑작스럽게 변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트레스를 겪는다.

이러한 어려움을 지닌 아동들이 숲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다양성을 이해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현재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또한 적절한 보상에 따른 성취감과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캠프에 참여한 또래 간의 협동활동을 통해 사회성 발달 면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나눔의 숲’체험 캠프는 치유적인 목적 이외에도 도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손쉽게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와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서울복지재단의 이성규 대표이사는 “한부모가정의 자녀는 환경에 대한 변화와 사회의 편견으로 이미 많은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위해 고통을 숨기며, 오히려 빈 자리를 메우고자 조숙해지는 면이 있다,”면서 “나눔의 숲 체험 캠프를 통해 애써 감추고 부정해왔던 아픈 기억은 털어내고 너그럽고 풍요로운 자연의 품에서 충분히 치유 받고 회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녹색문화재단 장명국 이사장은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산림욕만으로도 현대인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가정여건과 환경으로 인해 소중한 자신감을 잃고 대 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장래에 대해 부정적이고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워 ‘숲’체험을 통해 극복하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동기를 밝혔다.

서울복지재단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나눔의 숲’ 활동을 통해 장애인, 한부모가정, 가정폭력피해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저소득 시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접수는 4월 11일까지 서울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관련문의는 (02)2011-0431, yoo0226@welfare.seoul.kr 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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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기획실 사업지원부장 송성숙 02-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