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안전한 물을 고른다면 아리수겠지만, 맛은 역시 생수(먹는샘물)가 제일 좋지 않을까요?” 시민고객의 이런 선입견을 깨는 테스트 결과가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진익철)는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해서 서울광장에서 실시한 ‘먹는물 블라인드 테스트’에 시민고객 1,249명이 참가했고, 가장 맛있는 물로 ‘아리수’가 최다 득표를 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시민고객들이 A, B, C라고만 표시한 세 종류의 물(아리수와 생수, 정수기물)을 마시고 가장 맛있는 물에 대해 한 표씩 투표하는 방식으로서, 눈을 가리고 아무런 편견 없이 물맛에 대해서 평가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득표수를 종합한 결과 가장 맛있는 물로 아리수를 선택한 사람이 총 투표자의 절반이 넘는 627명(50.2%)이었으며, 정수기물을 선택한 사람이 291명(23.3%), 생수는 251명(20.1%)이었다. 세 가지 물이 맛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80명(6.4%)이었다.

본부는 ‘05.9.1. 서울숲에서 열린 제1회 아리수 페스티벌에서 175명을 대상으로 처음 테스트를 실시한 이래, 건강엑스포, 친환경상품 전시회, 물의 날 기념 행사 등 여러 행사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첫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아리수를 선택한 시민고객이 57명, 정수기물이 56명, 생수가 61명으로서 대략 1:1:1의 비율을 보였고, 별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1명이었다.

아리수는 '06년 실시한 두 번째 블라인드 테스트부터 맛에 있어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06.9.1일 제2회 아리수 페스티벌을 맞아 314명을 대상으로 열린 테스트에서 아리수가 가장 맛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168명, 53.5%). 정수기물은 93명(30%), 생수는 26명(8.3%), 별 차이 없다는 응답은 27명(8.6%)이었다.

이번과 같은 규모인 1,000명이 넘는 대규모 테스트는 작년 11월 코엑스에서 한 차례 있었는데, 그 때도 아리수가 가장 맛있다는 평가는 가장 많은 570명(41%)이었다.

지난 3년간의 블라인드 테스트 8회를 종합한 결과 역시 총 3,874명 중 아리수가 가장 맛있다는 응답이 1,623명(41.9%), 정수기물이 890명(23%), 생수가 1,008명(26%), 맛에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353명(9.1%)으로 나타났다.

본부 관계자는 “아리수가 수돗물이어서 맛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시민고객들이 계신데, 편견을 벗으면 진실이 보입니다. 이와 같은 테스트 결과는 아리수가 안전하고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맛까지 좋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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