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동광에너텍 지분 인수로 산업용보일러 본격 진출
이번에 계열사로 편입된 (주)귀뚜라미동광보일러는 1955년 동광보일러 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기도 시화공단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관류형 증기보일러, 진공온수보일러, 무압관수식 온수보일러, 노통연관식 온수보일러 등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하고 있다.
(주)귀뚜라미동광보일러는 귀뚜라미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보일러와 (주)귀뚜라미범양냉방과 같이 주요 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로서, 54년 동안 오직 산업용보일러만 전념하여 외길을 걸어온 역사가 말해 주듯이 산업용보일러 부문에서 축적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이번 인수에 앞서 2003년 센추리 아산공장과 2006년 범양냉방을 인수하여 국내 공조업계 양대 산맥을 이루는 센추리와 범양냉방의 탄탄한 냉방 기술력을 확보해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중앙공조 등 냉방기 관련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그룹은 동광에너텍을 인수하여 산업용보일러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됨으로써, 동광의 기술력과 귀뚜라미의 영업망이 결합되어 가정용보일러와 산업용보일러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주요 사업 분야인 산업용 공조기(공기조화기)와 결합되어 더욱 많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김규원 총괄사장은 “동광에너텍을 인수하게 된 주요 계기는 기존의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중국 190여개의 대리점과 국내 600여개의 귀뚜라미보일러와 범양냉방 대리점에서 산업용보일러에 대한 제품 공급요청이 점차 늘어나면서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중국천진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가정용보일러 위주의 시장에서 산업용보일러 진출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공격적인 경영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2012년 매출 1조 달성 및 세계 초우량 냉난방기업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혀 2007년 동광에너텍 매출액 30억원을 안정적인 자본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 중국 시장 진출, 가정용과 산업용 보일러간의 시너지 효과, 범양냉방의 산업용 공조기와의 영업 마케팅 효과 등을 통해 2012년에는 500억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홈시스, 귀뚜라미범양냉방, 나노켐, 경신산업, 귀뚜라미천진유한공사(중국), 귀뚜라미일한리(터키) 등 7개의 냉난방 계열사에서 이번에 산업용보일러 전문회사인 귀뚜라미동광보일러를 추가 인수함에 따라 8개의 계열사를 통해 초우량 냉난방기업으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국내 산업용 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한국미우라공업, 대열보일러, 부스타 등의 빅 3 업체가 1,200억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귀뚜라미동광보일러가 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여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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