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액션채널 ABO, 싱가폴 시청률 1위 기록한 45부작 판타지무협극 ‘청사여백사’ 방영
<청사여백사>는 서극이 메가폰을 잡고 왕조현, 장만옥, 조문탁 등 당시 홍콩최고스타들이 출연한 <청사>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풍운2>, <소이비도2>, <여래신장>, <중화영웅> 등의 인기작품들을 제작한 싱가폴과 대만의 유명 제작자 양패패 사단이 만든 작품으로 2001년 싱가폴 방영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배우들 또한 모두 중화권의 톱스타인 범문방, 이명순, 장옥연 등이 대거 출연한다.
주인공 ‘백사’역을 맡은 ‘범문방’은 <신조협려>와 <소오강호>, 그리고 영화 <진심화>등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배우. 싱가폴 출신으로 16세때부터 KFC, 산요등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싱가폴에서 활동하다 대만에 진출, 가수로 대성공을 거둔 그녀는 홍콩영화계까지 진출했다. 현재 싱가폴. 대만. 홍콩 3개국을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섹시스타이다. 이번 작품에서 중국고대미녀인 ‘서시’, ’백소정’, ‘진소소’, ’백사’ 역 등 일인4역을 맡았는데, 성격이 각기 다른 배역이라 감정을 조절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던 서극의 영화와 달리, <청사여백사>는 전통무협과 현대액션, 거기에 가슴아픈 로맨스까지 첨가, 세련된 45부작으로 다시 태어났다. 중국민간고사를 드라마화했기 때문에 역사에 충실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대적인 감각도 절대 전혀 잃지 않은 것이 돋보인다. 원작에 맞게 설계하되 화려하게 연출한 액션씬, 장대한 스케일 등 스펙타클한 묘사가 두드러진 작품이다.
<청사여백사>는 나쁜 요괴들을 처단하고 덕을 쌓아 곧 있으면 신의 경지에 이르는 백사가 자신의 업보로 신이 되는 것이 자꾸 늦춰지자 ‘백소정’이라는 소녀로 분하여 전생에 오나라의 공신이었던 허선이라는 이름의 청년을 찾으러 다닌다는 이야기.
‘뱀의 요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다룬 <청사여백사>. 독특하고 이색적인 소재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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