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용카드 시장점유율 9%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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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3 10:40

서울--(뉴스와이어)--우리은행(은행장 朴海春, www.wooribank.com)은 불과 11개월여 만인 11일 우리V카드 가입고객 26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지난해 6%대 초반에 머물렀던 신용카드 시장점유율도 3월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처음 9%대 진입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3월 3조1,161억원의 신용카드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월 매출액 1조6,889억원 대비 85%나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Market/Share)도 6.2%에서 9.1%로 불과 1년여 만에 2.9%P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고객 유치실적도 216천좌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48%P나 늘었다. 특히, 고용산재보험 결제전용카드를 전년대비 241% 증가한 6,933억원을 유치한 점이 우리카드 M/S 향상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미 업계에서는 박해춘 표 카드라 불리는 우리V카드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최단기간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6월경 우리V카드 300만 고객 돌파, 연말 시장점유율 10% 달성이 무난하리라 전망된다. 이는 박해춘 행장이 취임하면서 제시한‘1-10 프로젝트(2008년 말까지 시장점유율 10% 초과 달성)’달성을 목표로 조직 정비와 신상품 개발 등 카드 사업에 은행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우리은행은 우리V카드의 성공여세를 몰아 브랜드 및 상품 인지도 강화를 위해 현재 현빈과 한예슬을 앞세운 광고를 실시하는 등 '우리V카드'를 母브랜드로 하는 대표카드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우리V카드에 이은 후속 신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활용하여 연말까지 시장점유율 10%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메이저 카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V카드는‘카드혜택에서 은행혜택까지’라는 참신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은 물론,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까지 결합시킨 투 인원(Two-in-one) 결제서비스, 지난 달 실시한 부분 무이자 할부제도 등 고객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박영호 우리은행 부행장은 “박해춘 행장의 강력한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우리V카드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금융그룹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영업 활성화와 카드, 여신, 수신, 외환 등 은행 및 증권 상품 등의 크로스 셀링을 통해 거래를 심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의 빠른 외형 확장에도 불구하고 2007년 말 감독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과 신규회원 연체율이 1.97%와 1.8%로 2006년 말 대비 0.13%P와 0.3%P씩 각각 개선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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