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아트홀 새단장 기념공연 - 뮤지컬 갈라 콘서트
청소년들의 신체 성장에 맞춰 객석의자 폭을 90㎝에서 100㎝로 넓히는 바닥공사를 하고 새 의자로 전면 교체했으며 출입문과 유도등을 모두 교체했다. 이에 따라 좌석수는 기존 599석에서 80석이 줄어들어 519석이 됐다.
오는 1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새 단장 기념공연은 청소년과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인 뮤지컬 하이라이트 갈라 콘서트가 마련된다.
요즘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소프라노 길성원(수원대 수원예술종합학교 뮤지컬과 교수)이 이끄는 '뮤지컬 갈라 T.O.P'(7명의 성악가로 구성)와 경찰교향악단(단장 강창우)이 출연한다.
‘꿈꾸는 극장이 좋다’는 테마로 꾸며질 이번 음악회의 프로그램은 2개 주제로 나뉜다. 1부는 ‘클래식이 좋다’는 주제로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선 ‘뮤지컬이 즐겁다’는 주제 아래 ‘지킬앤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를 비롯해 ‘맘마미아’ 중 ‘댄싱 퀸’, ‘Fame', 'A love until end of the Time' 등을 들려준다.
새단장 기념공연인만큼 입장료가 없는 무료공연이다. 벚꽃이 흐드러진 사월저녁에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족 문화나들이로 제격이다.
입장권은 오후 6시부터 아트홀 로비에서 배포한다.
웹사이트: http://www.sy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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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5일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