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일본 관광객 유치 위한 팸투어 실시
시는 ‘2008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관광 홍보와 관광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일본과 중국의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시마TV에 대한 광주관광 취재를 지원하고, 10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상해지역 여행사와 언론사, 항공사 관계자 등 14명을 초청해 관광코스를 답사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권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풍부한 음식 등을 집중 소개해 일본과 중국 현지인에게 광주를 한국의 새로운 맛과 멋이 넘치는 관광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상해지역 여행사 판매담당자에게 광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광상품에 대한 현지답사와 해설 등을 통해 상품판매에 직접 도움을 주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시는 7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쿠시마지역 최대 방송매체인 후쿠시마TV에 DJ센터와 국립5·18민주묘지, 시립민속박물관, 비엔날레 상설홍보관, 충장로 등을 자전거로 드라이브하는 상품을 소개했다.
후쿠시마TV는 향토음식박물관, 예술의 거리 등에서 우리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취재해 일본 현지에서 특집프로그램으로 방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해지역의 광주관광상품 판매여행사인 상해양자국제, 상해중국국제, 상해중여국제 등 판매 담당 책임자와 여행전문 언론사인 신강복무도보, 상해신문도보, 아시아나항공과 동방항공 단체판매 담당자 등은 정율성생가, 충장로, 화순운주사, 낙안읍성, 보성다원 등을 답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상해지역에서 판매되는 광주공항 이용 상품과 제주지역 연계상품의 판매촉진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가속도가 붙고, 일본인의 관광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일본 관광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올림픽 이후 중국의 관광시장 개방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토리와 남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본 2차 세계대전이후 베이비붐으로 출생한 ‘단카이 세대’를 겨냥한 휴양관광, 농산업 비교체험관광 이용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음식과 전통문화 등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 단카이 세대는 일본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947년~1949년 사이에 베이비붐으로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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