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양강댐 흙탕물 저감대책 추진 설명회 개최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4.14일 소양강댐시민대책위원회 탁수대책분과위원회와, 민간환경단체 등 약 2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소양강댐 상류지역에서 발생되는 흙탕물을 줄이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양강 댐 흙탕물저감대책」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흙탕물 발생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흙탕물저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소양강 댐 탁수저감대책은 ’06.7월 댐 상류지역 집중강우로 산사태 및 하천범람 등 수해가 발생, 소양호 유역 밭 7,312㏊중 55%에 해당하는 고랭지밭 4,003㏊에서 다량의 토사가 배출되어 댐으로 유입되었고, 산지 개간, 도로 확·포장, 임도개설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흙탕물발생이 가중되어 예년과 다르게 탁수현상이 8개월 이상 지속됨에 따라

한강수계 수질악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07년 3월경 강원도 등 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정현안정책 조정회의를 거쳐「소양강 댐 탁수저감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올 해부터 본격 추진 단계에 접어 들었다.

소양강 댐 흙탕물 저감대책 추진

소양강댐 흙탕물 저감대책은 소양강댐 유역에서 고농도의 흙탕물이 유입된 후 60일 이내에 댐내 및 방류수의 탁도를 미국, 일본등과 비슷한 수준인 30~50NTU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양강 댐 흙탕물저감 종합대책은 고랭지밭 비점오염저감사업, 환경친화적 밭기반정비사업 등 유역대책과 선택취수설비, 탁수일시배제시설 등 댐관리대책, 탁수자동측정장치, 어족보호 등 모니터링 및 생태복원 등 총 13사업 3,859억원 규모의 사업을 ‘1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사업 초기단계인 ‘07년에는 144억원이 집행되었고, 올해에는 3배 이상 늘어난 49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감시설 사업 이외에 홍천, 양구, 인제 등 소양호 유역 2,227.8㎢의 면적을 소양호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07.8.23)하였으며, 고랭지 밭 객토용 토사채취허가기간을 10년에서 1년으로 축소 조정(’07.7.27) 하고, 급경사 농지 확대를 막기 위한 산지전용제한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흙탕물 저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사업의 추진효과는 빗물에 의한 소양호 유역 토사침식량은 년간 약 3,559천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중 1,114천톤(31%)은 흙탕물저감사업으로 저감시키고 2,406천톤(67%)은 퇴적 등 자연저감 토록 하여 총 3,520천톤(98%)이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07년 집중호우기간 중에 실시한 북한강수계 주요지점별 탁수농도 검사결과, ’07.8월 소양댐과 의암댐의 초기 탁수가 81NTU, 68NTU로 나타났으나 10월중순에는 14NTU와 11NTU로서 이는 ‘06년 집중호우시 보다 초기 탁도가 낮을 뿐만아니라 회복되는 기간도 상당히 짧아진 것으로 보아 본 사업이 마무리 되는 ’13년에는 흙탕물 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는 등 한강수계의 수질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초치계획으로 강원도에서는 소양강댐을 포함하여 북한강수계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년 추진되는 소양강댐 흙탕물저감사업의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흙탕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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