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장시정지원단’ 마지막 잔류자 중 10명 직위해제, 3명 부서재배치 결정
이번 인사조치로 인하여, 작년 4월 최초 102명으로 구성된 현장시정지원단은 1년이 지난 현재, 58명이 부서에 복귀하여 재평가의 기회가 부여되었으며, 반면, 이번 직위해제자 10명을 포함하여 44명은 직무에서 배제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현장시정지원단 1년의 운영성과
서울시(오세훈 시장)는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신분보장에 기댄 무사안일하고 태만·무능한 직원을 조직에서 분리하는『현장시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한 바 있다.
이는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 스스로 건전한 긴장감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지난 2007년 4월 4일, 업무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태도가 불량한 공무원 102명을 처음으로 선별하여 「현장시정지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1년동안, 근무태도 개선을 위한 의식변화 교육과 현장체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 본 교육(1단계) : ’07. 4. 5 ~ ’07.10.4 (6개월, 27주)
- 재 교육(2단계) : ’07.10.15 ~ ’08.3.28 (6개월, 24주)
6개월로 이루어진 단계별로 부서 재배치 여부가 평가되었으며, 부서에 복귀된 직원들은 복귀후 근무태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아울러, 조직 전체적으로 자기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급속도로 이루어 졌고, 업무처리에 있어 무사안일·불성실·불친절 사례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뽑은 2007년 서울시 화제의 10대 뉴스에 ‘현장시정추진단’이 포함되어 시민들도 서울시의 이러한 자정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 이상의 온정주의는 없다 : 엄정한 평가 및 인사조치
이번에 인사조치된 13명은 지난 ‘07년 10월 1단계 교육종료시 그간의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근무능력향상이나 태도변화가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6개월간의 강도 높은 2단계 재교육 기간을 주어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한 대상자이며, 2단계 교육(6개월)중의 복무태도 및 주간·월간 근무실적평가, 시설물점검보고서 및 연구과제보고서 평가, 심리전문기관의 공직적합도 및 역량평가 등 개인별 평가자료를 토대로 내부 및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의 개별면담을 포함한 심층심사를 거친바 있고, 최종적으로 금년 4월 3일 서울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서재배치 및 직위해제 결정을 받게 된 것이다.
- 재 교육 : ’07.10.15 ~ ’08.3.28 (6개월, 24주)
- 평가위원회 평가 : ’08.3.28(금)
- 제2인사위원회 의결 : ’08.4.3(목)
이들중 근무능력과 태도변화의 노력의 개선정도가 크다고 판단되어 부서재배치 결정된 3명은 금번 정기인사시 보직을 부여해 정상적인 업무수행 과정에서 능력을 검증받도록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며, 6개월간의 재교육에도 불구하고 복귀를 위한 태도개선의 노력이 부족하고 직무능력도 개선되지 않아, 업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된 10명에 대하여는 직위해제 조치와 함께 지방공무원법 제65조의3에 의거하여 3개월의 대기명령이 내려지며, 대기명령 기간중 특단의 능력회복이나 근무성적의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인사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자동면직 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조치로 인하여, 현장시정지원단 1년의 최종운영결과는 총 102명중 복귀조치 후 부서에서 근무하도록 조치된 직원은 58명이며, 면직 및 직위해제 등 직무배제 조치가 취해진 미복귀자는 44명이다.
지속적인 인사개혁을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초 정기인사시마다 현장시정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것이며, 서울시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공식 인사제도로서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시는 현장시정지원단을 바탕으로 한 공직배제 및 재진입 시스템 이른바 ‘삼진아웃 시스템’을 기본으로, 문제가 있거나 개선의 여지가 없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삼진아웃제’를 통해 공직 직무배제를 강화하고, 반면 스스로 근무태도를 개선하거나 업무능력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서울시정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재교육 선도모델의 취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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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인력정책과 김 원 영 731-6917